김관진 장관 "소형 무인기, 새로운 위협...대책 시급"

김관진 장관 "소형 무인기, 새로운 위협...대책 시급"

2014.04.07.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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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제로 추정되는 무인정찰기가 잇따라 발견된 것과 관련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소형 무인기는 새로운 위협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진 장관은 오늘 오전 합참 작전회의실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고 소형 무인정찰기 관련 대책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북측이 침투 또는 테러 목적의 공격용 무인기를 발전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 GOP 등 전방지역부터 후방까지 현존 전력으로 감시와 탐지, 타격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주민홍보와 신고망 재정비를 통해 민관군 통합 방위체제를 구축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 정확하고 충분성의 원칙에 입각해 즉각적으로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합참은 북한 무인기가 추가로 침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오늘부터 전 부대 동시 수색정찰을 실시하는 등 대처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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