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수사 개혁" VS. "국정원장 즉각 사퇴"

"대공수사 개혁" VS. "국정원장 즉각 사퇴"

2014.04.16. 오전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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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거조작 사건에 대한 잇따른 사과, 여야는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개혁 방향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인터뷰: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최고 정보기관과 수사기관의 신뢰에도 큰 금이 가게 됐습니다. 국정원의 대공 수사 기능의 획기적인 개혁과 재건이 필요합니다."

[인터뷰: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
"북한의 핵위협과 군사적 도발이 지속되고 있고, 무인기에 의해 우리 방공망이 뚫린 엄중한 상황에서 대북 정보활동 자체가 매도되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인터뷰: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국정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이 이 땅의 민주주의가 처하고 있는 심각한 위기 상황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검찰은 검찰 스스로에게도 면죄부를 주었습니다."

[인터뷰: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부하 직원에게 책임을 미루고 자리를 지키겠다는 그 자세만으로도 이미 국가정보기관의 수장으로서의 자격 상실입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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