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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와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홍순영 전 장관이 향년 77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1961년 고시 13기로 외교부에 입부한 고인은 주 파키스탄과 러시아, 중국 대사 등을 거쳤으며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에서 2000년까지 제2대 외교통상장관을 역임했습니다.
홍 전 장관은 재임 기간 동안 한미일 3국 공조를 기반으로 하는 대북 접근의 기틀을 다졌고 1999년 탕자쉬안 중국 외교부장과 경기도 이천에서 온천욕을 하며 한반도 정세를 논의해 '온천외교' 라는 말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외교통상부 장관에 이어 2001년 9월부터 넉달간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장례는 외교부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다음 달 3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961년 고시 13기로 외교부에 입부한 고인은 주 파키스탄과 러시아, 중국 대사 등을 거쳤으며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에서 2000년까지 제2대 외교통상장관을 역임했습니다.
홍 전 장관은 재임 기간 동안 한미일 3국 공조를 기반으로 하는 대북 접근의 기틀을 다졌고 1999년 탕자쉬안 중국 외교부장과 경기도 이천에서 온천욕을 하며 한반도 정세를 논의해 '온천외교' 라는 말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외교통상부 장관에 이어 2001년 9월부터 넉달간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장례는 외교부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다음 달 3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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