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무총리에 문창극 전 주필 내정

새 국무총리에 문창극 전 주필 내정

2014.06.10.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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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총리에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내정하고 새 국정원장에는 이병기 주일대사를 내정했습니다.

청와대는 두 후보자가 국가개조와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발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민병욱, 청와대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오늘 국가개조와 개혁을 이끌 새로운 국무총리후보자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내정하셨습니다. 국무총리에는 문창극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가 내정됐습니다.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과 관훈클럽 총무, 중앙일보 주필을 역임한 소신 있고 강직한 언론인 출신으로 그동안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우리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해온 분입니다. 뛰어난 통찰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직사회 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에 국정과제들을 제대로 추진해 나갈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정보원장에는 이병기 주일대사가 내정됐습니다.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내정자는 안기부2차장과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그리고 청와대 의전수석 등을 역임하면서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해 왔으며 국내외 정보와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가 깊은 분입니다. 현재 엄중한 남북관계와 한반도 상황 속에서 정보당국 고유의 역할 수행과 개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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