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집권세력, 국민 뜻 받드는 자각 필요"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 등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후보자들의 잇단 자격 논란과 관련해 집권세력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 자각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시·도지사 당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치연합 지방정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집권세력은 국민의 뜻과는 반대인 분들을 내세워 이런 화를 자초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새정치연합의 수권 능력은 지방정부의 성공 여하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당은 지방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새정치연합 당 지도부가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인들과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방선거 이후 처음입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어제 발생한 전방부대 총기 난사사건 사후 조치를 지원하기 위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