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2기 내각 후속 인사...여야 엇갈린 반응

박근혜 2기 내각 후속 인사...여야 엇갈린 반응

2014.07.25. 오후 4: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여야는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장·차관급 13명의 후속 인사를 놓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새정치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고용노동부 차관으로 임면된 고영선 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사회 부처에 대한 경력이 전무한 등 일부 인사가 적절한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8월 교황 방문 일정과 9월 아시안게임 등을 앞두고 주무 장관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인선이 미뤄지는 것도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전문성이 감안된 적절한 인사이며, 새로 임명된 장·차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가대혁신에 매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용선 차관과 관련해서는 국무2차장의 역할이 고용과 복지 분야라는 점에서 업무 전문성이 없다는 야당의 주장은 무지의 소치라고 반박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