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의사일정 논의..."의장이 확정해야"

국회 운영위, 의사일정 논의..."의장이 확정해야"

2014.09.16.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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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정기국회 의사 일정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운영위원장인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당초 오늘 의사일정을 확정하고 통보하려 했지만 야당의 입장을 감안해 다시한번 여야가 의견을 모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 소속 운영위원들은 회의에서 여야 합의가 어려운 만큼 여당 단독으로라도 정기국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에 권한으로 일정을 확정해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재 정기국회 일정 가운데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질문은 야당의 상황을 감안해 연기하고 26일에 본회의를 열어 비쟁점법안을 우선 처리하는 방향으로 의사일정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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