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평창 올림픽, 북한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장려"

박근혜 대통령, "평창 올림픽, 북한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장려"

2014.09.18. 오후 10:1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이 국제 스포츠계의 관례대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장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스포츠나 문화 등에서 북한과 신뢰와 협력의 관행을 쌓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도 북한팀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으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아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결단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바흐 위원장은 이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