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미국·캐나다 순방길 올라

박근혜 대통령, 미국·캐나다 순방길 올라

2014.09.20.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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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캐나다와 미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우의를 다지고, 처음으로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수행원들과 함께 캐나다를 국빈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15년 만의 방문이고, 지난 3월 하퍼 총리의 방한 이후 6개월 만의 답방입니다.

박 대통령은 캐나다 오타와에 도착하면 우선 우리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게 됩니다.

이어 22일에는 하퍼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에너지와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간 FTA 체결의 효과를 살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캐나다와는 작년에 수교 50주년을 기념했는데 앞으로 새로운 50년의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게 될 거고..."

박 대통령은 이후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 총회와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특히 유엔 총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평화와 인권 증진 등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글로벌 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담과 안보리 정상급 회의에도 참석해 국제적 이슈에 대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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