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공식환영식 참석..."FTA, 양국 잠재력 극대화"

박근혜 대통령, 공식환영식 참석..."FTA, 양국 잠재력 극대화"

2014.09.22.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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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국빈방문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양국간 공식 체결할 FTA가 서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현지에서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총독관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데이비드 존스톤 총독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존스톤 총독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2월 박 대통령의 취임식 당시 방한을 되새겼습니다.

[인터뷰:데이비드 존스톤, 캐나다 총독]
"한국에서 저를 맞아 주셨던 것처럼, 저도 반가운 마음으로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박 대통령도 양국이 지난 100년의 우정을 토대로 상호 번영은 물론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답했습니다.

또 양국간 공식 체결할 FTA에 대해서도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지난 3월 하퍼 총리께서 방한하셨을 때 타결해서 내일 서명하게 될 한·캐나다 FTA는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어진 존스톤 총독 내외와의 환담에서 박 대통령은 1년 7개월 만의 재회를 거듭 반겼습니다.

이후에는 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해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더 나은 국가, 더 나은 세계를 향한 공동의 비전은 양국간 파트너십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의 미래발전 방향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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