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황병서·최룡해·김양건, 인천AG 폐막식 참석

북 황병서·최룡해·김양건, 인천AG 폐막식 참석

2014.10.04. 오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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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방문은 어제죠.

10월 3일 오전에 북한측이 방문계획을 우리측에 통지를 하고 우리측이 오후에 이에 동의함으로써 방문이 이루어지게 됐습니다.

북한측 인사들이 인천에 도착하게 되면 먼저 북한선수단을 격려하게 되고 우리측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그다음에 저녁 7시에 열리는 아시안게임 폐회식 행사에 참석한 뒤에 밤 10시쯤에 항공편으로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취재기자 연결해서 보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호준 기자!

[기자]

북한의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김양건 대남비서 등 북한의 고위급 인사들이 오늘 밤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 등 북한측 인사가 오늘 밤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위해 우리측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측 인사들은 오늘 오전에 9시 평양을 출발해서 서해직항로를 이용해서 잠시 뒤인 10시 1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이렇게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이들은 우선 북한선수단을 격려하고 저녁 7시에 개최되는 폐막식에 참석한 뒤 밤 10시가 조금 넘어서 다시 평향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김 비서 등은 이날 인천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만나 환담하고 오찬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북한은 어젯밤 이런 소식을 전격적으로 우리측에 통보했는데요.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비롯해 북한 고위 대표단 모두 11명입니다.

이들 11명의 방문 계획을 통보했고 우리측은 이에 동의했습니다.

오늘 북측의 고위 인사들이 방문하면 우리측 통일부 류길재 장관과 조금 전에 전해 드린 대로 호텔에서 환담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데 이어서 고위급 이들 인사들이 참가하는 것은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더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김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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