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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가 현대차와 삼성 등 기업 총수들의 증인 채택 문제를 둘러싼 여야 이견으로 결국 파행을 겪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은 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이 라디오 방송에서 기업인을 불러내 혼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한 발언에 귀를 의심했다며 새누리당 전체 의견이냐고 따졌습니다.
이에 권성동 의원은 국정감사는 행정기관의 국정 수행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로잡기 위한 자리라며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기업활동을 한 기업인을 국감에서 망신을 주는 게 옳은 일이냐고 반박했습니다.
결국, 환경부에 대한 질의는 시작도 못한 채 오전 내내 의사진행 발언만 거듭하다 정오 무렵 정회가 됐고, 이후 여야 간사 간 협의가 있었지만 결국 접점을 찾지 못해 국정감사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환경부 국정감사는 오는 23일 종합감사 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은 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이 라디오 방송에서 기업인을 불러내 혼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한 발언에 귀를 의심했다며 새누리당 전체 의견이냐고 따졌습니다.
이에 권성동 의원은 국정감사는 행정기관의 국정 수행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로잡기 위한 자리라며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기업활동을 한 기업인을 국감에서 망신을 주는 게 옳은 일이냐고 반박했습니다.
결국, 환경부에 대한 질의는 시작도 못한 채 오전 내내 의사진행 발언만 거듭하다 정오 무렵 정회가 됐고, 이후 여야 간사 간 협의가 있었지만 결국 접점을 찾지 못해 국정감사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환경부 국정감사는 오는 23일 종합감사 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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