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K2전차 곧 양산체제...작전성능 바꿔

국산 K2전차 곧 양산체제...작전성능 바꿔

2014.10.28. 오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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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국내 개발중인 K2 전차가 시속 32km에 도달하는 기준 시간을 8초로 제시했지만, 실제 기동시험에서 8.7초가 나오자 작전성능요구를 9초로 수정 제시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9초로 완화해도 작전요구성능을 충분히 충족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차의 엔진과 변속기에 해당하는 파워팩을 국내에서 개발해 K2전차에 장착해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군은 올해 6월부터 국내산이 아닌 독일산 파워팩을 장착한 K2 전차 100대를 생산에 들어간데 이어 2016년부터는 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K2 전차 106대를 추가로 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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