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방북' 관련 남북 실무협의

'이희호 여사 방북' 관련 남북 실무협의

2014.11.21.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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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 남북간 실무협의가 개성에서 열립니다.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 원장과 윤철구 김대중 평화센터 사무총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방북단은 출경에 앞서 오늘 협의에서는 방북 시기와 일정, 경로, 인도적 지원물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재 원장은 북측이 이미 이희호 여사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전해온만큼 북측과 관련 사항을 논의한 뒤 돌아와서 협의된 내용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희호 여사는 어린이 보육시설 방문을 원했기 때문에 방북하게 되면 그런 시설들을 돌아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실무 협의를 위해 북측에서는 어떤 인사가 나올 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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