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평도 포격도발 4주기 추모행사 거행

북 연평도 포격도발 4주기 추모행사 거행

2014.11.23.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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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오늘 오전 10시 '튼튼한 안보,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입니다.'를 주제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4주기 행사를 거행했습니다.

오늘 추모식에는 한민구 국방장관을 비롯해 전사자 유가족과 해병 부대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등 4천 500여 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전쟁기념관 행사와는 별개로 연평도 평화추모공원에서는 추모행사가 거행됐고, 전사자 출신학교에서도 추모식이 진행됐습니다.

북한이 4년 전 오늘 민간인이 거주하는 연평도에 기습적으로 방사포 등 170여 발을 발사해 해병대가 K-9 자주포로 즉각 대응사격에 나섰지만, 해병대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이 전사하고, 16명이 다쳤으며 군부대 공사 중인 민간인 2명도 희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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