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DJ측·현정은 회장에 방북요청

북, DJ측·현정은 회장에 방북요청

2014.12.19.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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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DJ측·현정은 회장에 방북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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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오늘 오후 판문점 채널을 통해 김정일 사망 3주기에 조의를 표시한 이희호 여사측과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에 대해 오는 23일이나 24일 개성공단 방문을 요청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김양건 대남비서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요청과 함께 통지문을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북한에서 온 통지문을 김대중 평화센터와 현대아산 앞으로 전달했다며 방북신청을 할 경우 승인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감사인사 차원에서 방북요청 통지문을 보내왔지만 최근 북한의 일방적인 개정으로 우리 정부가 항의를 표한 개성공단 임금규정에 대해 대남사업을 총괄하는 김양건 비서가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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