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학생, F 학점"...젊은이들이 '뿔' 났다

"최경환 학생, F 학점"...젊은이들이 '뿔' 났다

2014.12.31.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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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정규직 양산을 막기 위해 정규직 과보호를 풀어야 한다"는 최경환 경제 부총리의 발언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대학가에 최 부총리의 경제정책을 'f학점'에 비유한 대자보가 등장했습니다.

대학교 게시판에 '최경환 학생, 답안지 받아가세요'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대학가에 최경환 부총리 경제대책을 비판하는 F학점 시험 답안지, 대자보 소식들 접한 네티즌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댓글 보겠습니다.

"지성과 행동을 겸비한 대학생들 멋있다면서, 구구절절 바른 말만 했네요"라며 자신이 얘기한 것처럼 속 시원해 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30대 직장인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아무 말 못하고 지켜만 보는 어른들의 잘못과 실수를 정확하게 꼬집었다"며학생들의 용기를 응원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다음 댓글 한번 보겠습니다.

서민들 더 죽어라 이것입니까?, 600만 장그래가 칼날 앞에서 떨고 있다면서 서민들 삶이 더 힘들어질 거라고, 지적하는가 하면, 다음 댓글 보시겠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재벌들에게는 장학생! 국민들에겐 불량 학생"이라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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