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워크숍...집권 3년차 비서실 역할은?

靑 워크숍...집권 3년차 비서실 역할은?

2015.01.26. 오전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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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일요일인 어제 새로 임명된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출발을 다짐하는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집권 3년차 청와대 비서실의 역할이 주제였는데 국정동력 회복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와대 개편 이후 첫 주말,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비공개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새로 임명된 현정택 정책조정수석과 조신 미래전략수석, 우병우 민정수석도 참석했습니다.

주제는 집권 3년차, 청와대 비서실의 역할.

청와대를 둘러싼 잇단 잡음과 연말정산 '세금 폭탄' 논란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한 가운데 국정동력 회복을 위한 새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우선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국정과제를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속도감 있게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각과 특보단을 포함한 청와대 모두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앞서 김 실장은 토요일에도 신임 수석 상견례를 겸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지난주 총리 전격 교체를 단행한 박근혜 대통령은 주말 내내 소폭 개각과 정무특보단 구성 등 후속 개편안을 놓고 고심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개각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이 오늘 특보단을 참석시킨 가운데 새롭게 진용을 갖춘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국정 쇄신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됩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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