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천안함 피격 5주기..."희생 장병 잊혀서는 안 됩니다"
천안함이 피격된 지 5년이 됐습니다. '천안함 46용사' 유가족들에게 지난 5년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유가족들은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이 때가 될 때만 찾는 '반짝 관심'에 그치는 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장병들을 잊지 않는 것은 국민 몫이라며, 46명의 희생이 퇴색되지 않기를 희망했습니다.
● 산산조각 난 동체...희생자 수습 어려운 상황
프랑스 알프스 산악지대에 추락한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는 지면 충돌 당시 엄청난 폭발을 일으켜 동체가 산산조각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장 멀리 날아간 잔해는 추락지점에서 600m나 떨어진 곳까지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추락 당시 충격으로 희생자 수습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전문가 등을 동원해 신원 확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어려운 서민에게 연 이자 3,100%...'이자 제한 무색' 불법 대부업자 검거
서울 서부경찰서는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연 이자율 평균 3,100%에 달하는 웃돈을 뜯어낸 혐의로 39살 홍 모 씨를 구속하고 33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2년 동안 백 70여 명에게 4천만 원을 대출해주고 이자로만 1억 7천여만 원을 챙겼는데요. 법정 이자율 상한선 25%를 적용하면 실제 이들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140만 원에 불과합니다.
● 공공아이핀 5월 재발급...정부, "과도한 사용 제한한다"
현재 공공아이핀 가입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본인 인증을 거쳐 재발급을 받아야 하고, 재발급 후 해마다 갱신해야 합니다. 또 공공아이핀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웹사이트는 원칙적으로 회원 가입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지침이 바뀝니다.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 '쏟아지는 의혹'...검찰, MB 정부 겨냥?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수석비서관을 지낸 고위급 인사의 비리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A 모 前 수석비서관이 청와대 재직 시절을 전후해 문화관광부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문화예술 관련 기업과 단체의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 등의 첩보를 입수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 여야 대표, 재보선 지원 총력...'취약 지지층 겨냥' 본격 행보
4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표가 연일 취약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사흘 연속 젊은 층과의 스킨십을 이어갔습니다. 재보선을 한 달 남짓 앞두고, 보수 정당의 전통적 취약 지지층인 젊은 층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입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2사단 제3165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천안함 폭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입장을 처음으로 분명히 밝혔습니다. 천안함 사태에 소극적으로 대응해왔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고, 늘 진보 정당의 발목을 잡아왔던 안보 불안 이미지를 확실히 걷어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천안함이 피격된 지 5년이 됐습니다. '천안함 46용사' 유가족들에게 지난 5년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유가족들은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이 때가 될 때만 찾는 '반짝 관심'에 그치는 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장병들을 잊지 않는 것은 국민 몫이라며, 46명의 희생이 퇴색되지 않기를 희망했습니다.
● 산산조각 난 동체...희생자 수습 어려운 상황
프랑스 알프스 산악지대에 추락한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는 지면 충돌 당시 엄청난 폭발을 일으켜 동체가 산산조각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장 멀리 날아간 잔해는 추락지점에서 600m나 떨어진 곳까지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추락 당시 충격으로 희생자 수습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전문가 등을 동원해 신원 확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어려운 서민에게 연 이자 3,100%...'이자 제한 무색' 불법 대부업자 검거
서울 서부경찰서는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연 이자율 평균 3,100%에 달하는 웃돈을 뜯어낸 혐의로 39살 홍 모 씨를 구속하고 33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2년 동안 백 70여 명에게 4천만 원을 대출해주고 이자로만 1억 7천여만 원을 챙겼는데요. 법정 이자율 상한선 25%를 적용하면 실제 이들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140만 원에 불과합니다.
● 공공아이핀 5월 재발급...정부, "과도한 사용 제한한다"
현재 공공아이핀 가입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본인 인증을 거쳐 재발급을 받아야 하고, 재발급 후 해마다 갱신해야 합니다. 또 공공아이핀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웹사이트는 원칙적으로 회원 가입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지침이 바뀝니다.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 '쏟아지는 의혹'...검찰, MB 정부 겨냥?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수석비서관을 지낸 고위급 인사의 비리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A 모 前 수석비서관이 청와대 재직 시절을 전후해 문화관광부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문화예술 관련 기업과 단체의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 등의 첩보를 입수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 여야 대표, 재보선 지원 총력...'취약 지지층 겨냥' 본격 행보
4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표가 연일 취약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사흘 연속 젊은 층과의 스킨십을 이어갔습니다. 재보선을 한 달 남짓 앞두고, 보수 정당의 전통적 취약 지지층인 젊은 층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입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2사단 제3165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천안함 폭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입장을 처음으로 분명히 밝혔습니다. 천안함 사태에 소극적으로 대응해왔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고, 늘 진보 정당의 발목을 잡아왔던 안보 불안 이미지를 확실히 걷어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