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60초] 전국 곳곳 천안함 46용사 추모 발길

[키워드60초] 전국 곳곳 천안함 46용사 추모 발길

2015.03.26. 오후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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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기, 중국 뤼순감옥서 추모제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기를 맞아 안 의사가 일제에 의해 처형된 중국의 뤼순감옥에서 추모제가 국가보훈처 주최로 열렸습니다. 다롄 현지에서는 해마다 안 의사 순국일에 맞춰 교민단체와 한중친선협회 등 민간이 주도하는 추모행사가 열렸지만 우리 정부가 직접 주최하는 형식의 행사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 전국 곳곳서 추모행사…"북한 도발 철저히 방비"
천안함 피격 사건 5주기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는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잇따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각계 대표,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함 5주기 추모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예상치 못한 도발이 있더라도 반드시 싸워 이길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철통 같이 방비하기 바란다"며 튼튼한 안보태세를 강조했습니다.

● 살인 진드기 활동 시작…봄나들이 철저한 주의 필요
봄을 맞아 나들이객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야생 진드기에 각별히 조심하라고 보건당국이 당부했습니다. 풀숲에 사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기는 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2013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47%의 높은 사망률을 기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야외활동을 할 때 맨 살이 노출되지 않도록 가능하면 긴 팔과 긴 바지, 양말을 착용하고, 잔디에 눕거나 옷을 벗어 두는 것을 삼가라고 권고했습니다.

● 최고 성능 아리랑 3A호 발사 성공…4년 간 지구 관측 활동
26일 오전 러시아 야스니에서 발사된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3A호가 대전 지상관제센터와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아리랑 3A호는 국내 위성 가운데 가장 해상도가 높은 55cm급 위성 카메라와 첫 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위성입니다. 아리랑 3A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아리랑 3호와 아리랑 5호 등 3기의 저궤도 위성으로 전천후 24시간 한반도를 감시할 수 있는 위성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 고위공직자 평균 15억 3천만 원…박원순 서울시장은 4년 연속 최하
국회의원과 법관, 고위공무원 등 우리나라 고위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이 전년보다 2억 천만 원 증가한 15억 3천 4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고위공직자의 69%인 천 583명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공직자 중 최하는 마이너스 6억 8,493만 원을 신고한 박원순 서울시장이었습니다.

● 상습 승차거부 첫 면허취소…법원, 서울시 손 들어줘
승차를 거부하며 장거리 승객만 골라 태우는 등 수시로 불법 영업을 한 개인택시 사업자가 국내 최초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승차거부와 바가지요금으로 9차례 과태료 처분을 받고 면허가 취소된 택시기사 이 모 씨가 서울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1·2심 모두 시가 승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씨는 면허가 완전히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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