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상위 2%가 전체 근로자 급여 11% 차지"

"월급 상위 2%가 전체 근로자 급여 11% 차지"

2015.04.03. 오후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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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2%의 고액 연봉자가 전체 근로자 급여의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월 보수 천만 원 이상인 건강보험 가입자가 29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 1,464만 명의 상위 2%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또 이들이 지난해 받은 보수 총액은 한 달에 4조8천800여억 원으로 전체의 11%를 차지했습니다.

김현숙 의원은 상위 2%의 고액 연봉자가 전체 근로자 총 급여의 11%를 차지하는 것은 부의 쏠림이 극심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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