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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이 진행중인 가운데 북한이 오늘 단거리 발사체 4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번엔 바다가 아닌 남쪽 내륙을 겨냥해 군 당국이 북한의 의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대동강 하구 해안가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4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달 12일 지대공 미사일 7발을 동해로 발사한 지 20여일 만입니다.
발사체는 단거리 미사일인 KN-02계열로 140km를 날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특히, 이번에는 바다쪽이 아닌 남쪽을 겨냥했다며 그 이유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2~3발은 폭약이 장착되지 않은 연습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한미훈련 기간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건 이번이 3번째로 지난해 8차례나 무력시위를 이어갔던 것에 비하면 올해 도발수위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일각에선 김정은 체제가 집권 4년차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무력시위도 주춤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군 당국은 한미훈련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남아있어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이 진행중인 가운데 북한이 오늘 단거리 발사체 4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번엔 바다가 아닌 남쪽 내륙을 겨냥해 군 당국이 북한의 의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대동강 하구 해안가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4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달 12일 지대공 미사일 7발을 동해로 발사한 지 20여일 만입니다.
발사체는 단거리 미사일인 KN-02계열로 140km를 날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특히, 이번에는 바다쪽이 아닌 남쪽을 겨냥했다며 그 이유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2~3발은 폭약이 장착되지 않은 연습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한미훈련 기간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건 이번이 3번째로 지난해 8차례나 무력시위를 이어갔던 것에 비하면 올해 도발수위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일각에선 김정은 체제가 집권 4년차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무력시위도 주춤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군 당국은 한미훈련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남아있어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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