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60초] 이완구 총리 70일 만에 불명예 퇴진

[키워드 60초] 이완구 총리 70일 만에 불명예 퇴진

2015.04.27. 오후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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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이완구 총리 사의 수용 국정 공백 불가피…후임 인선 착수
박근혜 대통령이 이완구 총리의 사의를 받아들여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건강 악화로 당분간 휴식이 필요한 박 대통령이 이 총리의 거취를 신속하게 결정한 것은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후임 총리를 물색하겠다는 뜻으로도 읽힙니다.

● 박범훈 전 수석 곧 소환…처벌 불가피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의 중앙대 특혜 외압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번 주 박 전 수석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번 수사가 개인비리 선에서 마무리될지, 아니면 중앙대를 운영하는 두산그룹을 겨냥한 수사가 될지는 조사 결과에 따라 갈리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고객정보 유출' 홈플러스 4억 과징금 솜방망이 처벌…비판 고조
공정거래위원회는 경품행사에 응모한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넘긴 홈플러스에 대해 과징금 4억여 원을 부과했지만 정부 차원의 제재가 솜방망이 수준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누리과정 지원 첫 중단 "정부·교육청·국회 뭐하나?"…비판 고조
어린이집에 다니는 3살에서 5살 유아를 상대로 지급하는 '누리 과정' 예산이 처음으로 중단됐습니다. 아이들을 맡기던 부모는 불안하고, 어린이집은 생존 자체가 걱정이지만 정부와 교육청 그리고 국회는 여전히 공방만 벌이고 있습니다.

● 중단 5년 만에 대북 비료 지원 승인
정부가 지난 2010년 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 처음으로 민간단체의 대북 비료지원을 승인했습니다. 정부가 앞으로도 인도적 지원은 지속해서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혀 막혔던 남북교류의 물꼬가 트일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피해 ‘눈덩이'…국제사회 지원 잇따라
네팔 강진으로 숨진 사람이 만 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해외 주요 언론들은 인구 밀집지역에서 발생한 데다. 낡은 건물이 많아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15개국 안팎의 구조팀이 현지에 속속 도착하는 등 사고 수습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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