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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 인근의 군관학교에서 공개 총살형이 집행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미국의 한 민간단체가 공개한 사진인데요.
사진 함께 보시면요, 먼저 지난해 10월 7일 찍힌 왼쪽 사진입니다.
넓은 공터 한가운데 흐릿한 물체 여럿이 일렬로 서 있고, 반대편에는 상대적으로 크고 검은 동일한 물체가 줄을 맞춰 서 있습니다.
단체는 흐릿한 물체가 '처형대'로 보이고, 30미터 정도 떨어진 검은 물체는 중기관총 4정을 묶어서 만든 대공포 6대라며 공개처형이 이뤄지는 장면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달 16일에 찍힌 오른쪽 위성 사진을 보면 같은 장소에는 그 어떤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북한은 올해만 고위관리 15명을 처형했다고 합니다.
국정원은 또, 이미 지난 2012년에 17명, 2013년에는 10명에 이어 지난해 처형된 고위관리는 41명에 이른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인권 문제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공개 처형을 감행한 김정은의 속내가 궁금해집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의 한 민간단체가 공개한 사진인데요.
사진 함께 보시면요, 먼저 지난해 10월 7일 찍힌 왼쪽 사진입니다.
넓은 공터 한가운데 흐릿한 물체 여럿이 일렬로 서 있고, 반대편에는 상대적으로 크고 검은 동일한 물체가 줄을 맞춰 서 있습니다.
단체는 흐릿한 물체가 '처형대'로 보이고, 30미터 정도 떨어진 검은 물체는 중기관총 4정을 묶어서 만든 대공포 6대라며 공개처형이 이뤄지는 장면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달 16일에 찍힌 오른쪽 위성 사진을 보면 같은 장소에는 그 어떤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북한은 올해만 고위관리 15명을 처형했다고 합니다.
국정원은 또, 이미 지난 2012년에 17명, 2013년에는 10명에 이어 지난해 처형된 고위관리는 41명에 이른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인권 문제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공개 처형을 감행한 김정은의 속내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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