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과의 약속 지키지 못해 유감"

청와대 "국민과의 약속 지키지 못해 유감"

2015.05.07. 오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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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공무원연금개혁안이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은데 대해 여야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은 개혁의 폭과 속도에서 미흡했지만 개혁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수석은 또 연금개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치권이 국민과 젊은이들의 미래에 빚을 안기는 것이라며, 공무원연금 개혁을 먼저 이루고 국민연금은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논의하는게 맞는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4월 국회에서 각종 민생 법안이 하나도 처리되지 않았는데 정치권은 민생을 책임진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공무원연금개혁안 같은 법안을 먼저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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