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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이슈오늘 (08:00∼10:00)
■ 진행 : 이종구 앵커
[앵커]
홍준표 경남지사, 소명과 변명 사이라고 하는데 최진녕 변호사님께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찰조사를 정리를 하자면 검찰이 돈을 받은 시점이나 장소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질문을 안 했다고 검찰 스스로도 인정했고 홍준표 지사도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오늘 그래서 이것이 검찰의 전략이다, 이런 기사가 나간 것을 봤기 때문인지 홍 지사가 경선자금 1억2000만원은 아내의 비자금이다라고 했는데 이 소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국민의 입장에서는 참 답답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사실 똑같은 걸 두고 완전히 해석이 다른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홍준표 지사는 나와서 언제 주고 언제 받았는지, 장소는 언제인지조차 묻지 않았다는 것은 결국은 이른바 홍 지사의 말에 따르면 브로커의 말에 검찰이 놀아난다 이런 식으로 말한 반면에 검찰 같은 경우에는 벌써 최초 이 수사 때부터 지금까지 언론에 나온 것과 달리 돈을 주고 받았다는 일시와 장소는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특정되어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주로 조사를 한 것은 홍 지사의 해명을 위주로 듣다 보니까 그당시에 조사를 할 때 윤 전부사장을 대기시켜놨지만 대질의 필요 조차도 없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보고 홍 지사 같은 경우 아침에 트위터와 또 부산지역의 회의에서 얘기한 발언은 예전에 본인 부인인 사모님이 비자금을 가지고 1억 2000만원 되는 기탁금을 활용했는데 그것을 지금 알았다라고 했는데 결국 이분이 10여 년간 변호사 일을 한 점에서 다른 국회 운영위원장을 하면서 국회돈을 나름대로 모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공감이 되는 부분은 있지만 2011년에 1억 2000만원을 처로부터 5만원 권으로 해서 받았는데 그것이 어디에서 받았는지를 이제 알았다라는 점에 있어서는 갸우뚱할 수밖에 없는 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얼마나 소명 내지 변명할지 그 부분이 아마 만약에 기소가 됐을 때 누구의 말이 맞는지에 대한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시간이 없으니까 짧게 질문드릴테니까 답변도 짧게 해 주십시오. 홍준표 지사는 국회운영위원장 시절 4, 5000만원 되는 국회 대책비를 현금화해서 쓰고 남은 돈을 집에 생활비를 줬다는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쓰고 남은, 준 돈을 집에 갖다준 건 문제가 없습니까?
[인터뷰]
그자체가 횡령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홍 지사측에서는 급하다 보니까 어쨌든 돈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에 포커스를 둔 과정에서 다른 무리수를 둔다, 이렇게 평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제가 아까 속보로 전해 드리면서 가장 궁금했던 게 국회 운영위에서 쓰라고 준 돈 결국은 국민 혈세인데 그거 쓰고 남은 돈을 집에 생활비를 줬다는 건 횡령이지 않을 생각인데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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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종구 앵커
[앵커]
홍준표 경남지사, 소명과 변명 사이라고 하는데 최진녕 변호사님께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찰조사를 정리를 하자면 검찰이 돈을 받은 시점이나 장소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질문을 안 했다고 검찰 스스로도 인정했고 홍준표 지사도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오늘 그래서 이것이 검찰의 전략이다, 이런 기사가 나간 것을 봤기 때문인지 홍 지사가 경선자금 1억2000만원은 아내의 비자금이다라고 했는데 이 소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국민의 입장에서는 참 답답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사실 똑같은 걸 두고 완전히 해석이 다른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홍준표 지사는 나와서 언제 주고 언제 받았는지, 장소는 언제인지조차 묻지 않았다는 것은 결국은 이른바 홍 지사의 말에 따르면 브로커의 말에 검찰이 놀아난다 이런 식으로 말한 반면에 검찰 같은 경우에는 벌써 최초 이 수사 때부터 지금까지 언론에 나온 것과 달리 돈을 주고 받았다는 일시와 장소는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특정되어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주로 조사를 한 것은 홍 지사의 해명을 위주로 듣다 보니까 그당시에 조사를 할 때 윤 전부사장을 대기시켜놨지만 대질의 필요 조차도 없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보고 홍 지사 같은 경우 아침에 트위터와 또 부산지역의 회의에서 얘기한 발언은 예전에 본인 부인인 사모님이 비자금을 가지고 1억 2000만원 되는 기탁금을 활용했는데 그것을 지금 알았다라고 했는데 결국 이분이 10여 년간 변호사 일을 한 점에서 다른 국회 운영위원장을 하면서 국회돈을 나름대로 모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공감이 되는 부분은 있지만 2011년에 1억 2000만원을 처로부터 5만원 권으로 해서 받았는데 그것이 어디에서 받았는지를 이제 알았다라는 점에 있어서는 갸우뚱할 수밖에 없는 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얼마나 소명 내지 변명할지 그 부분이 아마 만약에 기소가 됐을 때 누구의 말이 맞는지에 대한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시간이 없으니까 짧게 질문드릴테니까 답변도 짧게 해 주십시오. 홍준표 지사는 국회운영위원장 시절 4, 5000만원 되는 국회 대책비를 현금화해서 쓰고 남은 돈을 집에 생활비를 줬다는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쓰고 남은, 준 돈을 집에 갖다준 건 문제가 없습니까?
[인터뷰]
그자체가 횡령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홍 지사측에서는 급하다 보니까 어쨌든 돈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에 포커스를 둔 과정에서 다른 무리수를 둔다, 이렇게 평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제가 아까 속보로 전해 드리면서 가장 궁금했던 게 국회 운영위에서 쓰라고 준 돈 결국은 국민 혈세인데 그거 쓰고 남은 돈을 집에 생활비를 줬다는 건 횡령이지 않을 생각인데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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