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의 첫 직장은 '베스킨라빈스'

오바마 대통령의 첫 직장은 '베스킨라빈스'

2015.05.26.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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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의 첫 직장은 '베스킨라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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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가게 종업원, 수상구조요원, 햄버거 가게 직원, 페인트공...

제가 언급한 이 직업들, 오늘부터 꽤 인기 직종이 될 것 같습니다.

왜일까요?

오바마 대통령의 생애 첫 직장은 어디였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죠. 바로, 아이스크림 가게였는데요.

최저임금을 받으며 아주 힘들게 일했다고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여전히 정말 좋아하나 봅니다.

미국 CNN 방송이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첫 직장이 무엇이었는지 보도를 했는데요.

또, 어떤 재밌는 직업들이 있는지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고등학생 시절 수상구조요원으로 일을 했는데요.

당시 77명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은 페인트가게와 햄버거 가게에서 일을 했습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부모가 운영하는 땅콩 농장에서 10살 때부터 일했다고 합니다.

부유한 집안 출신도 많지만요, 꽤 많은 대통령들이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 꿈을 키워갔네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어떨까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등 대부분 군인 출신 아닌가요?

우리나라 대통령들도 어려운 형편을 딛고 일어난 '자수성가형'이 있죠.

고등학교도 겨우 졸업할 정도로 가난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고시 공부를 하면서 책값을 벌기 위해 막노동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역경을 이겨냈던 경험은 대통령 재임 시절 '양극화 해소' 정책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역시 초등학생 시절부터 김밥과 풀빵, 뻥튀기 등을 팔며 고학을 이어갔는데요.

고려대학교에 진학한 뒤에도 환경미화원과 막노동으로 학비를 충당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현대건설에 입사해 CEO 자리에까지 오르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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