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간부들 탈북 속 해외 무역일꾼 소환설"

최근 북한 간부들의 탈북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중국에 파견한 외화벌이 일꾼들을 줄줄이 소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의 자유 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중국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하순 중국 선양에 나와 있던 외화벌이 주재원 여러 명이 본국으로 급히 불려갔다며 대상을 지정해 불러들인 것을 보면 분명히 체포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조치는 중국 베이징과 선양, 옌지 등에 나가 있는 당과 군 산하 외화벌이 지사들에 내려진 것으로 국가보위부가 해외 주재 무역일꾼들을 대대적으로 실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