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향 '중도 정당' 성공할까?

안철수 지향 '중도 정당' 성공할까?

2015.12.14.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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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앵커]
야당의 분열 사태 속에 오늘 저희 뉴스인에서 초대한 분은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를 지냈고요. 3선 의원 그리고 원내대표를 했고 경기지사 후보도 지냈습니다. 김진표 전 의원, 전 부총리를 초대했습니다.

특히 지금의 안철수 전 대표가 지향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이념 과잉에서 벗어난 중도 실용 정당.이 노선, 이것이 가능한 것인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 이것도 저희가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어떻게 지내십니까?

[인터뷰]
요즘 아주대학에서 강의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앵커]
원래 지역구는 수원이셨고요? 지난 번에 경기지사 출마하시면서 그만두신거죠? 그러면 어떻게 내년 총선에도 또 출마를 하십니까?

[인터뷰]
수원에서 지역구가 하나 늘어날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늘어나는 것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어제 안철수 전 대표가 탈당 선언, 탈당 기자회견 하는 것을 보시면서 아마 여러 가지 생각을 하셨을 것 같은데요.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인터뷰]
설마 했어요. 걱정은 했지만. 왜냐하면 수도권 의원들이 마지막에 만들어놓은 문안 공동 대표 체제 하에서의 비대위. 그것을 통해서 안 의원이 주장하는 당 혁신을 얼마든지 할 수 있거든요. 기회가 있어요. 안 의원이 주도권을 잡고 할 기회가 있고, 그리고 만약에 전당 대회가 필요하다면 그 비대위를 통해서 결행하면 될 텐데. 명분이 없어서 설마설마했는데 이번에 탈당을 했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앵커]
전화라도 하셔서 말리시지 그러셨습니까?

[인터뷰]
전화는 안받고 문자만 보낸다고 하던데, 여러 가지 경로로 제 의견은 전달이 됐습니다.

[앵커]
평소에 문자도 주고받고 하시나 보네요?

[인터뷰]
자주는 아닙니다마는.

[앵커]
뭐라고 보내셨습니까?

[인터뷰]
이번 문제는 직접 만나는 사람들 편에 제가 전달을 했고요. 그 전에 선거 때 서로 제가 급하게 연락할 일이 있으면 문자를 주면 문자로 답이 오던가 전화가 오든가 해서 통화를 했습니다.

[앵커]
지금 아마 안철수 대표가 당에서 얼마든지 공동대표를 해서 할 수 있지 않았느냐라고 말씀하셨는데 안철수 대표는 저번에 김한길 대표하고 공동대표를 할 때도 그랬고 아마 당 주류들, 이른바 친노라고 불리는 당 주류들이 흔들고 제대로 못하게 하고 여기서는 도저히 안 되겠다고 해서 1년, 2년을 거치면서 그렇게 생각을 한 것 같거든요. 당에 계셔보셨으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글쎄요. 그런 혁신을 할 때 거든요. 뭐냐하면 결국은 안 됐다는 이유가 안철수 의원이 얘기하는 낡은 진보가 가로막고 있어서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는 각계의 국가 경영의 능력있는 전문가들을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이 소리죠? 그거는 지금부터 해야죠. 공천혁신을 통해서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김상곤 씨가 대표로 해서 만들어놓은 혁신안이 상당 부문현역 의원들을 물갈이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그러면 기회가 생기는 거거든요. 그러면 그게 부족하면 가서 그것을 고쳐서 공동대표로 만들어갖고 실제로 하면 되는데 그런 불신에서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앵커]
불신도 있고 감정도 악화되는 것들도 있고? 실제로 안에서 보시기에 감정이 많이 상했나요?

[인터뷰]
정치는 그렇게 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보고 해야죠. 정치인이 누구하고 당내에서 의견 다툼이 있다고 그래서 그거를 가지고 감정을 상하고 이런 식의 작은 정치를 하면 안 되죠. 국민을 보고 큰 판단을 해야 되겠죠.

[앵커]
이번에 공천권도 행사하고, 공동대표로서. 그러면서 사람도 바꾸고 노선도 잘못된 게 있으면 바꾸고. 그렇게 했으면 됐을 것이다?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기왕 이렇게 나갔는데, 어떻게 됩니까, 이제?

[인터뷰]
이제는 진짜 그야말로 혁신 경쟁을 해야죠. 저는 소위 중도 정당이라는 얘기를 표방을 했는데 안철수 대표가. 이것은 결국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가 함께 협력해서 국민들의 어려운 경제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책임있는 대안을 제시하면서 비판할 수 있는 야당을 만들자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거야말로 새정치민주연합이 가야 할 길입니다. 지금 더군다나 내년 4월에 총선, 후년에는 대선이 있죠. 그러면 중도로 외연을 확장해야 된다는 얘기하고 맞아떨어지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걸 당내에서 하면 훨씬 여당에게 어부지리를 주지 않으면도 당내에서 그런 걸 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거를 뿌리치고 탈당을 해서 지금부터 어려운 곳으로 쪼개져서 하니까 참 걱정인데. 그러나 유일한 길은 4월 총선 전에 수도권에서는 5%, 10%밖에는 득표율 차이가 안나게 당락이 결정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전체 246석 중에 112석이 현재 수도권에 있는데 그 수도권 선거를 치르려면 그리고 야권이 적어도 견제 세력을 확보하려면 제가 보기에는 어떤 형태로든 다시 연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면 지금 분열의 책임을 상쇄하고도 남을 수 있는 혁신동력을 만들어 내야 되죠. 그런데 저는 여기서 이걸 막지 못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에도 또 책임이 있고 그런 점에서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혁신을 더 가열차게 하고 그리고 통합의 노력. 그러니까 다양한 세력의 의견을 듣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양쪽이 다 혁신 경쟁을 해서 어쨌든 총선 전에는 다시 어떤 식으로 합쳐서 연대를 해야 된다?

[인터뷰]
그렇지 않으면 선거를 하는 의미가 없어지죠.

[앵커]
혁신 경쟁이라는 것이 것이 기본적으로는 사람의 경쟁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새로운 인물들도 끌어와야 될 것이고, 영입하고 그러면 각 지역구마다 공천을 하고 할 텐데 서로 사람들이 포진될 텐데 마지막에 그게 다시 통합돼서 서로 나누고 이게 가능하겠느냐 현실적으로.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

[인터뷰]
그래서 저는 안철수 의원이 주장하는 전당대회는 야권 대통합을 위한 전당대회는 의미있다고 생각하고요, 그 다음에 전당대회까지 가지 않더라도 야권 세력들이 합의하면 지역 별 경선 할수 있죠.

[앵커]
지역별로 경선을 한다?

[인터뷰]
네. 그리고 일정한 틀에서 걸러가지고 지역별 경선을 할 수 있으니까 방법은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앵커]
만약 김 부총리님의 지역구 에서도 그런 상황이 발생할수 있지 않습니까? 야당 후보가 두 명이 나간다고 하면 반드시 진다는 거죠?

[인터뷰]
무조건이라는 말에는 어폐가 있겠지만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야당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운동장에서 싸우는 것이죠. 현재도 야당 지지율이 여당 지지율에 비해서 절반 수준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 쪼개져서 1여3야 구도로 간다고 그래 가지고는 이기기가 힘들죠.

[앵커]
혹시 안철수 대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총선에서 설령 진다고 하더라도 제1야당이 차지하게 되면 호남 중심으로 해서. 새정치민주연합보다 의석을 더 많이 얻어서 제1야당이 되면 그걸 동력으로 해서 다음 대선까지, 다음 대선은 노려볼 수 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그렇게 만일 생각한다면 그건 두 가지 판단 착오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절대로 4개월 내에 그런 동조 세력을 만들어서 선거에 이기기 어렵다고 보고. 우선 호남 민심 자체가 야권 분열을 요구하고 원하는 게 아닙니다. DJ 대통령의 오랜 가르침이 뭉쳐서 함께 싸워야 된다는 것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우선 상황을 전혀 잘못 판단한 거고요. 그리고 그렇게 갈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이게 그렇게 큰 세력이 움직이는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명분이 없기 때문에.

안철수 의원이 그동안 국민의 지지를 상당수 받아온 것은 명분 있는 철수를 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서울시장이나 이런 것을 철수할 때 안철수 의원 본인이 말했듯이 현재 무능하고 부도덕한 집권세력의 확장을 막아야 한다는 대의명분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아무 명분이 없이 야권만 분열시키고 여당에 엄청난 어부지리를 주는 행위를 했거든요. 그래서 다시 정치인으로서 야당 정치지도자로 살아나려면 그 손해를 덮을 수 있는 혁신과 새로운 통합의 동력을 만들어야 될 겁니다.

[앵커]
지금도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총선 전에 그렇게 다시 통합하는 것이?

[인터뷰]
가장 중요한 책임은 문재인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에 있죠. 이런 원인을 만들어 낸 막지 못한 근본 책임은 제1야당에 있으니까요. 거기서 노력을 해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예를들면 강진에 칩거하고 있는 손학규 대표라든가 박지원 대표라든가 김한길 대표라든가 우리 당에 좋은 인재들이 많습니다. 정세균 전 대표라든가 문희상 대표라든가 박병석 부의장이라 든가 이런 사람들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자주 만날 시간이 없고 정치적으로 자꾸 그것이 다른 문제를 만들어낸다면 전화라도 해서 자주 의견 소통을 하고 그걸 진중하게 받아들이고 또 적극 수용하는 노력이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안철수 대표도 어떤 형태로나 천정배 씨나 어떤 형태로나 하나의 통합전선을 만들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앵커]
문재인 대표도 가까이에서 많이 지켜보셨을테고 정부에서도 같이 있었고 그런 면에서 문재인 대표가 약하다. 노력이나 어떤 것을 하려는 태도가 약하다라고 그렇게 보시는 겁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정치를 하신 경험은 많지 않으니까. 당신이 옳다고는 생각하는데 그것을 고집하다보면 특정 세력만 지키려고 비호하는 것으로 잘못 보여질 수 있거든요. 안철수 의원이 지금 그렇게 봤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거를 그렇게 비춰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만나서 겸손하고 진정한 자세로 대화를 해야 되는 것이죠. 소통을. 그게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번 일로 크게 반성하고 아마 달라지리라고 믿습니다.

[앵커]
기본적으로 아까 중도 말씀하셨는데, 안철수 전 대표도 그렇고 지금의 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이 운동권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는 말도 했고요. 안철수 전 대표가. 왜 우리는 성장에 무관심한가, 안보에 대해서 왜 안도감을 주지 못하는가. 왜 어르신들한테 표를 못 받는가라는 말을 했단말이에요. 이런 혁신들을 바꾸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하고 현재 당 주류를 바꾸지 않고도 가능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인터뷰]
저는 둘다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첫째는 새로운 향한 외연 확장 노력은 바로 지금 말씀하신 그대로 생활정치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야당은 어떤 이데올로기 진영논리에 입각한 총론정치만 해 왔거든요. 그래서는 안 되고 대안을 가지고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성장동력 그리고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써 소위 벤처기업 창업경제 스타트업을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이냐 그리고 지금 노동개혁 문제에 관해서도 개혁이라는게 기득권을 빼앗아오는 건데 왜 노동자의 기득권만 빼앗아오느냐, 가장 큰 기득권 세력인 재벌 개혁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걸 주장해서 함께 사회적 대타협을 만들어내는 그런 야당, 그러면 국민들이 박수치고 지지할 겁니다. 그런 노력은 물론 운동권 위주의 특정한 정치 세력이 너무 다수여서 생기는 문제는 이건 공천혁신을 통해서 정리가 되겠죠. 그리고 국가 경영에 필요한 각 분요의 전문가들. 이 사람들이 많이 진출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제가 느끼기에 김진표 부총리께서 생각하신 인식하고 안철수 전 대표의 인식의 차이는 그것이 가능하냐, 안 가능하냐, 거기에서 갈리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부총리님께서도 지난번 총선 때도 당시 당 주류들의 정체성 얘기를 하면서 김진표 또 강봉균 전 부총리. 이런 분들은 정체성이 불분명하니까 공천을 줘야 되느냐, 이런 논쟁까지 있었지 않습니까? 실제로 한 분은 못받기도했고요. 그런데 그런 풍토에서 되느냐. 그렇게 보는 회의가 있는 것 같거든요.

[인터뷰]
그러나 저는 공천을 받았고. 경기도에서 최고 득표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19대 총선이 그때 지도부가 공천을 잘못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공천 혁신을 특정 개인이나 계파의 이익에 쏠림 현상을 일으키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을 저는 이번 공천 혁신안에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오픈 프라이머리를 전제로 하고 결선투표까지 가는 안이니까. 그래서 그것을 고쳐서 문제가 있더라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그런데 이번에 분열로 끝나고 혁신의 동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은 참 안타까운 것이죠.

[앵커]
안철수 전 대표, 오늘 탈당 후 첫 일정으로 노원구에 있는 어르신들 찾아뵈었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 한 말 중에 하나가 스티브잡스도 쫓겨났었다. 자신이 만든, 창업한 회사에서. 그 후의 일은 잡스의 노력에 달려있다 라고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안철수 대표도 기왕에 정치를 시작한 이상 저는 주장이 조금 더 분명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새정치라는 말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갔는데 새정치의 구체적인 내용이 결국 총론에만 머물러 있었거든요. 안철수 대표야 말로 우리가 안고 있는 청년실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타트업 활성화의 최고의 전문가인데 왜 그 분야의 정책을 구체적으로 가지고 우리 당을 설득을 못하고, 국민을 설득을 못하는지 안타깝습니다. 그런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안철수 전 대표하고 많이 만나보셨으니까 안철수 전 대표는 어떤 사람, 어떤 정치인이라고 보셨습니까?

[인터뷰]
순수성이 있는 분이죠. 정치 경험은 많지 않고 그런데 그밖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은 많이 만나지는 못했거든요. 만나도 정책적인 토론만 했었죠.

[앵커]
초선의원이 아니었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까요?

[인터뷰]
초선이 반드시 나쁜것은 아니죠. 그런데 저는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된다는 걸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판단을 문재인 대표나 친 노 세력을 보고 정치인이 결정을 내리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것이 국민들에게, 많은 국민들은 현재 집권세력의 확장을 원하지 않고 오히려 축소 내지 교체를 원합니다. 그런데 그 많은 국민들의 기대에 희망을 주는 행위냐, 아니냐. 이걸 판단해야 하는 거죠. 그런데 그런 판단에서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명분없는 탈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제가 이런 부탁을 많은 분들한테 드리지는 않는데요, 제가 알던 것보다 훨씬 오늘 대화를 나눠보니까 부총리님께서 달변이셔서 제가 부탁을 드려 보려고 합니다. 문재인 대표가 지금 중요하다고 하시니까 문재인 대표한테 영상메시지로 하시고 싶은, 지금 눈 앞에 있다면 이런 것 내가 부탁하고 싶다 하는 것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표님, 지금 공천혁신의 구체적인 안까지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제 그것의 실행은 지도부를 비롯한 당의 시스템에다 맡겨놓으시고 문 대표가 가장 역점에 두고 하실 일은 통합의 노력입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십시오. 가장 많이 반대하는 사람일수록 더 적극적으로 만나십시오. 그래서 대화하고 소통하고 그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가능하면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노력이 이번 총선 승리에 꼭 필요한 야권 전체의 통합을 만들어 내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야당 상황를 듣기 위해서 야당에서도 합리적인 분으로 알려져 있는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당에서도 3선 의원 원내대표 하셨던 김진표 전 부총리의 견해 들었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하고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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