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안철수 신당 창당준비위원장직 고사"

윤여준 "안철수 신당 창당준비위원장직 고사"

2016.01.06. 오후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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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안철수 신당의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직책을 요청받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안철수 의원 측의 요청을 거절할 뜻을 밝혔습니다.

윤 전 장관은 YTN과의 통화에서 오늘 안철수 의원을 만나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직을 요청받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고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장관은 그러나 안 의원은 창준위원장직 거절에도 재차 요청할 뜻을 밝히는 등 전과 다르게 많이 집요해졌다고 평하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윤 전 장관은 어떤 직책을 맡지 않더라도 안 의원이 조언을 구하거나 의견을 물어보면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 안 의원 측과 행보를 함께할 계획을 내비쳤습니다.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 측은 창당준비위원회 진보 측 공동위원장으로는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보수 측 공동위원장으로는 윤여준 전 장관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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