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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즘에 북한 당 간부들의 옷차림이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인민복이라고 하죠. 인민복의 패션이 달라진 건가요? 김정일 점퍼가 김정은 인민복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 인터뷰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김정일은 김일성과 멀어지기 위해서 자기 독특한 캐릭터를 점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니까 고위층들, 밑에서부터 점퍼를 따라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김정은은 김정일과 멀어지고 할아버지 김일성과는 접근하려다 보니까 결국 인민복, 김정은은 자기 할아버지 복장으로 가는 겁니다.
그게 김정일과 김정은의 차이인데 결국 김정일은 북한 주민들이 고난의 행군도 불러오고 북한 경제를 파탄시킨 장본인으로 인식하다 보니까 그걸 지우기 위해서 점퍼는 사라지고 인민복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 앵커: 다른 당 간부들도 따라 입습니까? 똑같은 건 못 입을 것 아닙니까?
◆ 인터뷰 : 점퍼도 그때 공식 석상에서는 많이 못 입었지만 뒤에서는 많이 따라했고, 지금 인민복은, 김일성 시대에는 총비서나 비서나 정치국원이나 다 입었기 때문에 간부들은 저 인민복은 따라하고 있습니다.
◇ 앵커: 그렇군요. 따라하는 패션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보세요? 인민복이 더 권위적입니까? 아니면 저 점퍼가 더 권위적입니까?
◆ 인터뷰 : 이 점퍼는 김정은이 자기는 서민적인 인민형 지도자다. 김정은이 그런 캐릭터를 위해서 입었는데 자기 말대로 자기는 난쟁이 똥자루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점퍼를 입으면 폼이 안 납니다. 인민복은 아무래도 입으면 키가 좀 늘씬하고 미남인 사람들은 멋있어 보이고.
이것은 중국의 마오쩌둥도 그랬고 쭈얼라이도 그랬고. 북한의 과거 고위층들이 입었기 때문에 김일성을 따라가려는 김정은에게는 반드시 저걸 입어야 할아버지처럼 보인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인터뷰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김정일은 김일성과 멀어지기 위해서 자기 독특한 캐릭터를 점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니까 고위층들, 밑에서부터 점퍼를 따라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김정은은 김정일과 멀어지고 할아버지 김일성과는 접근하려다 보니까 결국 인민복, 김정은은 자기 할아버지 복장으로 가는 겁니다.
그게 김정일과 김정은의 차이인데 결국 김정일은 북한 주민들이 고난의 행군도 불러오고 북한 경제를 파탄시킨 장본인으로 인식하다 보니까 그걸 지우기 위해서 점퍼는 사라지고 인민복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 앵커: 다른 당 간부들도 따라 입습니까? 똑같은 건 못 입을 것 아닙니까?
◆ 인터뷰 : 점퍼도 그때 공식 석상에서는 많이 못 입었지만 뒤에서는 많이 따라했고, 지금 인민복은, 김일성 시대에는 총비서나 비서나 정치국원이나 다 입었기 때문에 간부들은 저 인민복은 따라하고 있습니다.
◇ 앵커: 그렇군요. 따라하는 패션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보세요? 인민복이 더 권위적입니까? 아니면 저 점퍼가 더 권위적입니까?
◆ 인터뷰 : 이 점퍼는 김정은이 자기는 서민적인 인민형 지도자다. 김정은이 그런 캐릭터를 위해서 입었는데 자기 말대로 자기는 난쟁이 똥자루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점퍼를 입으면 폼이 안 납니다. 인민복은 아무래도 입으면 키가 좀 늘씬하고 미남인 사람들은 멋있어 보이고.
이것은 중국의 마오쩌둥도 그랬고 쭈얼라이도 그랬고. 북한의 과거 고위층들이 입었기 때문에 김일성을 따라가려는 김정은에게는 반드시 저걸 입어야 할아버지처럼 보인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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