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수석비서관 전원 사표 이틀 만에 청와대는 일부 수석비서관에 대한 인사를 전격 단행했습니다.
앞으로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모진 추가 인사와 개각이 예상되는데 정국 상황을 볼 때 인적 개편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이후 후속 대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정현 대표가 독대를 통해 대규모 인적 쇄신 요구를 전달한 지난 28일 곧바로 수석비서관 전원에 대한 사표 제출을 지시했습니다.
이틀 뒤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4명, 측근 3인방에 대한 사표 수리가 이뤄졌습니다.
보통 후속 인사가 함께 이뤄진 전례와 달리 민정, 홍보수석만 선임하고 나머지 수석은 나중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사태의 엄중함을 고려해 후속 대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정연국 / 청와대 대변인 : 대통령께서는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시고 각계의 인적 쇄신 요구에 신속히 부응하기 위해서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때문에 비서실장과 정책조정수석, 정무수석에 대한 인사도 당초 예상보다 이른 이번 주 발표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참모진 인사 이후 내각 개편의 규모는 커지고 시기도 빨라질 수 있습니다.
[황교안 / 국무총리 :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 정말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해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새누리당이 거국 내각 구성을 제안한 만큼 이에 따른 국회 상황이 내각 개편의 폭과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최순실 씨 귀국에 따른 검찰 수사 방향과 국민 여론도 여권 후속 대책의 내용과 시기를 상당 부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수석비서관 전원 사표 이틀 만에 청와대는 일부 수석비서관에 대한 인사를 전격 단행했습니다.
앞으로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모진 추가 인사와 개각이 예상되는데 정국 상황을 볼 때 인적 개편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이후 후속 대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정현 대표가 독대를 통해 대규모 인적 쇄신 요구를 전달한 지난 28일 곧바로 수석비서관 전원에 대한 사표 제출을 지시했습니다.
이틀 뒤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4명, 측근 3인방에 대한 사표 수리가 이뤄졌습니다.
보통 후속 인사가 함께 이뤄진 전례와 달리 민정, 홍보수석만 선임하고 나머지 수석은 나중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사태의 엄중함을 고려해 후속 대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정연국 / 청와대 대변인 : 대통령께서는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시고 각계의 인적 쇄신 요구에 신속히 부응하기 위해서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때문에 비서실장과 정책조정수석, 정무수석에 대한 인사도 당초 예상보다 이른 이번 주 발표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참모진 인사 이후 내각 개편의 규모는 커지고 시기도 빨라질 수 있습니다.
[황교안 / 국무총리 :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 정말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해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새누리당이 거국 내각 구성을 제안한 만큼 이에 따른 국회 상황이 내각 개편의 폭과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최순실 씨 귀국에 따른 검찰 수사 방향과 국민 여론도 여권 후속 대책의 내용과 시기를 상당 부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