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회동' 김무성이 손에 든 쪽지

'긴급회동' 김무성이 손에 든 쪽지

2016.12.01.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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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YTN 호준석의 뉴스인
출연: 이춘석 / 민주당 탄핵추진실무준비단장


◇앵커: 오늘 추미애 대표께서 김무성 전 대표를 만날 때 김무성 전 대표가 들고 있던 쪽지가 취재진한테 포착이 됐는데요. 거기에 보면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윗부분에는 아마도 추미애 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적혀 있고 아래에는 김무성 대표 쪽의 입장인 것 같은데요.

윗 부분, 그러니까 추미애 대표가 말씀하신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에 형사X, 이렇게 해 놓고 형사책임을 안 물을 수 있다라는 것으로 해석됐거든요. 그래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이춘석 / 민주당 탄핵추진실무준비단장 : 저는 그 내용에 대해서 정확히 확인한 바가 없고요. 사실은 지금 대통령에 형사책임을 물을 것이냐, 안 물을 것이냐는 어느 개인이 결정하고 어느 누구든지 결정할 수 있는 책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의 최고책임자인 대통령께서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칙을 깬다고 하면 그건 옳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야당의 대표라든가 예를 들어서 차기 대통령의 유력 후보라든가 이런 분들이 사실은 그 형사책임에 대해서 면죄를 거론하는 것은 우리 국민적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라고 판단하고 우리 추미애 대표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을 것이라고 저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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