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어제 집회에서는 전국에서 동시에 1분 동안 촛불을 끄는 ‘1분 소등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는 의미로 1분 뒤, 다시 촛불을 환하게 밝혔는데요.
주최 측은 ‘세월호 7시간’을 밝히라는 의미로 지난주보다 1시간 빠른 저녁 7시에 소등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 화면 캡쳐 JTBC 뉴스
집회 장소 주변 건물들도 7시에 불을 끄며, 집회에는 직접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마음만은 같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한 방송국 카메라에는 미국 대사관에 촛불 소등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 소등 장면이 포착되어 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지난 2차 촛불 집회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가 자신의 반려견 그릭스비와 함께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당시 외교부 관계자는 “리퍼트 대사가 현재 정국과 관련, 대규모 시민 집회의 동향을 보기 위해 직접 나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습니다.
커비 대변인 역시 “국민은 정부에 대해, 그들의 우려에 대해 말할 권리가 있다”는 발언과 함께 “평화적 시위와 집회는 민주주의의 작동 방식”이라며 촛불집회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해서 이번 소등행사 참여 역시, 집회에 호의적인 대사관 직원이 참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JTBC, YTN]
최가영 YTN PLUS 모바일 PD
(weeping0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주최 측은 ‘세월호 7시간’을 밝히라는 의미로 지난주보다 1시간 빠른 저녁 7시에 소등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 화면 캡쳐 JTBC 뉴스
집회 장소 주변 건물들도 7시에 불을 끄며, 집회에는 직접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마음만은 같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한 방송국 카메라에는 미국 대사관에 촛불 소등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 소등 장면이 포착되어 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지난 2차 촛불 집회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가 자신의 반려견 그릭스비와 함께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당시 외교부 관계자는 “리퍼트 대사가 현재 정국과 관련, 대규모 시민 집회의 동향을 보기 위해 직접 나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습니다.
커비 대변인 역시 “국민은 정부에 대해, 그들의 우려에 대해 말할 권리가 있다”는 발언과 함께 “평화적 시위와 집회는 민주주의의 작동 방식”이라며 촛불집회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해서 이번 소등행사 참여 역시, 집회에 호의적인 대사관 직원이 참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JTBC, YTN]
최가영 YTN PLUS 모바일 PD
(weeping0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