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정치·경제·사회 대통합 필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우리나라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치적 대통합과 경제·사회적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 정진석 의원은 뉴욕을 방문해 반 총장과 1시간 정도 만난 자리에서 반 총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반 총장이 나라가 위기 상황이라면서 이런 위기 상황에서 청년과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가장 어려움에 처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반 총장은 정치적으로 대통합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경제,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정치권에서도 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당 창당이나 특정 정치 세력과의 연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