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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후보 지지율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양자 대결과 3자 대결 모두 1위를 달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천일곱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전 대표가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31%로 1위였습니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11%포인트 상승해 한국갤럽이 2014년 8월 이래 실시한 조사 가운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귀국해 정치 행보를 시작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0%로 선호도가 변함이 없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직전 조사보다 6%포인트 하락해 12%를 기록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7%, 안희정 충남지사는 6%였습니다.
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5%,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3%,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2% 순이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반 전 총장과의 양자대결에서 53%의 선호도를 얻어 37%의 반 전 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3자 대결구도에서는 문 전 대표의 선호도가 44%로 1위였고 반 전 총장은 30%, 안 전 대표는 14%였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1%로 최고치를 경신했고, 새누리당 12%, 국민의당 10%, 바른정당 7% 순이었습니다.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문제에 대해서는 찬성 52%, 반대 39%로 찬성이 우위였고, 만 19세인 선거 하한 연령을 낮추자는 설문에는 찬성 49%, 반대 48%로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휴대전화로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받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는 응답률이 19%였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천일곱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전 대표가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31%로 1위였습니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11%포인트 상승해 한국갤럽이 2014년 8월 이래 실시한 조사 가운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귀국해 정치 행보를 시작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0%로 선호도가 변함이 없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직전 조사보다 6%포인트 하락해 12%를 기록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7%, 안희정 충남지사는 6%였습니다.
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5%,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3%,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2% 순이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반 전 총장과의 양자대결에서 53%의 선호도를 얻어 37%의 반 전 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3자 대결구도에서는 문 전 대표의 선호도가 44%로 1위였고 반 전 총장은 30%, 안 전 대표는 14%였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1%로 최고치를 경신했고, 새누리당 12%, 국민의당 10%, 바른정당 7% 순이었습니다.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문제에 대해서는 찬성 52%, 반대 39%로 찬성이 우위였고, 만 19세인 선거 하한 연령을 낮추자는 설문에는 찬성 49%, 반대 48%로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휴대전화로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받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는 응답률이 19%였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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