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로스쿨 폐지·사법시험 부활 어려워"

문재인 "로스쿨 폐지·사법시험 부활 어려워"

2017.02.06. 오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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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로스쿨 제도를 폐지하고 사법시험을 부활시키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서울 노량진의 한 공무원 시험 학원을 방문해, 로스쿨을 만들었던 참여정부의 일원으로 이제 와 국가 정책을 뒤집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그러면서, 행정고시와 외무고시 폐지 여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태도를 유보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그러나 어떤 공무원은 말단인 9급에서 시작하고, 어떤 이는 곧장 간부가 되는 상황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수백 대 일의 경쟁률 속에서 여러 해 시험에 매달리는 취업준비생들이 안타깝다며,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려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의 첫걸음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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