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낡은 정치 깨고 새로운 민주주의 도전"

호남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는 낡은 정치 구조를 깨고 새로운 민주주의를 위해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지사는 전남 순천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진보인지, 보수인지 분명히 밝혀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중앙선조차 없는 새로운 길이어서 좌, 우를 구분하기 어렵겠지만 도로공사가 끝나고 나면 그 위에 새로운 민주당이 서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지사는 또 논란이 일었던 '선의' 발언과 관련해 생각이 달라도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다보니, 극단적인 예를 들어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염혜원 [hye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