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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다음 달 5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지만, 안철수 전 대표 측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나서 경선을 둘러싼 당내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각 후보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오는 25일 광주·전남·제주에서 첫 경선을 한 뒤, 7차례 현장투표를 거쳐 다음 달 5일 후보를 선출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현장투표 6차례에 다음 달 2일 후보 선출을 주장해 온 안철수 전 대표 측은 이번 결정이 당을 위한 것도, 당원을 위한 것도, 본선 승리를 위한 것도 아니라며,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선 규칙 협상을 지휘해 온 안 전 대표 비서실장인 송기석 의원과 대변인 이용주 의원은 협상 실패의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안 전 대표 측의 반발에 대해 당 선관위는 결정된 사안을 변경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각 후보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오는 25일 광주·전남·제주에서 첫 경선을 한 뒤, 7차례 현장투표를 거쳐 다음 달 5일 후보를 선출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현장투표 6차례에 다음 달 2일 후보 선출을 주장해 온 안철수 전 대표 측은 이번 결정이 당을 위한 것도, 당원을 위한 것도, 본선 승리를 위한 것도 아니라며,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선 규칙 협상을 지휘해 온 안 전 대표 비서실장인 송기석 의원과 대변인 이용주 의원은 협상 실패의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안 전 대표 측의 반발에 대해 당 선관위는 결정된 사안을 변경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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