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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른정당이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대통령 후보 선출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그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쳐왔는데요.
앞서 진행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와 여론조사, 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오후 5시쯤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오늘 대의원 현장투표가 진행되는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은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바른정당 대의원 2천7백 명으로 꽉 들어차 있습니다.
행사 중간중간 곳곳에서 유승민 또는 남경필을 외치며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듯 양측 지지자들은 목청껏 지지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고 있습니다.
행사는 조금 전인 1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의 인사말이 있었고요, 잠시 뒤에는 유승민·남경필, 두 후보의 정견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본격 경선 레이스는 지난 18일부터 시작되긴 했는데요.
지난 1월 말 설 연휴를 전후로 대선 캠프를 꾸리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만큼, 두 후보는 사실상 두 달여 기간 짧지 않은 레이스를 펼쳐온 셈입니다.
오늘은 대의원 2천7백 명의 현장 투표가 이뤄집니다.
그 결과는 일반 당원 투표와 합산돼 30% 비중의 당원 선거인단 결과에 반영됩니다.
여기에 그간 권역별 정책토론회 때마다 했던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40%, 일반 여론조사 30%를 합쳐 최종 후보를 선출하게 됩니다.
[앵커]
오늘 경선 결과 어떻게 전망됩니까?
[기자]
현재까지 유승민 의원이 앞서 있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유 의원이 60%에 가까운 득표율을 올렸지만, 남 지사는 40%에 머물렀습니다.
일반 국민여론조사에서도 그간의 여론조사를 봐서는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다만, 오늘 대의원 현장투표를 포함한 당원 선거인단 투표가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김학용, 홍문표 등 이른바 김무성계 의원들이 남경필 지사를 도왔던 만큼, 이들의 조직표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아직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최종 결과는 오후 5시쯤 발표되는데요, YTN은 결과 발표 상황을 생중계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사실 오늘 경선 결과만큼 관심이 가는 대목은 경선 이후 이른바 범보수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나아가 국민의당의 움직임입니다.
특히 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맞설 비문 연대, 범보수 단일화를 일관되게 주장해왔는데요.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3당 가운데 가장 먼저 대선 후보를 선출하게 된 바른정당이 중심이 돼 후보 단일화를 타진하면서 민주당 대 반민주당, 문재인 대 반문재인 구도로 재편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선출 대회 현장에서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바른정당이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대통령 후보 선출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그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쳐왔는데요.
앞서 진행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와 여론조사, 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오후 5시쯤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오늘 대의원 현장투표가 진행되는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은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바른정당 대의원 2천7백 명으로 꽉 들어차 있습니다.
행사 중간중간 곳곳에서 유승민 또는 남경필을 외치며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듯 양측 지지자들은 목청껏 지지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고 있습니다.
행사는 조금 전인 1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의 인사말이 있었고요, 잠시 뒤에는 유승민·남경필, 두 후보의 정견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본격 경선 레이스는 지난 18일부터 시작되긴 했는데요.
지난 1월 말 설 연휴를 전후로 대선 캠프를 꾸리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만큼, 두 후보는 사실상 두 달여 기간 짧지 않은 레이스를 펼쳐온 셈입니다.
오늘은 대의원 2천7백 명의 현장 투표가 이뤄집니다.
그 결과는 일반 당원 투표와 합산돼 30% 비중의 당원 선거인단 결과에 반영됩니다.
여기에 그간 권역별 정책토론회 때마다 했던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40%, 일반 여론조사 30%를 합쳐 최종 후보를 선출하게 됩니다.
[앵커]
오늘 경선 결과 어떻게 전망됩니까?
[기자]
현재까지 유승민 의원이 앞서 있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유 의원이 60%에 가까운 득표율을 올렸지만, 남 지사는 40%에 머물렀습니다.
일반 국민여론조사에서도 그간의 여론조사를 봐서는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다만, 오늘 대의원 현장투표를 포함한 당원 선거인단 투표가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김학용, 홍문표 등 이른바 김무성계 의원들이 남경필 지사를 도왔던 만큼, 이들의 조직표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아직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최종 결과는 오후 5시쯤 발표되는데요, YTN은 결과 발표 상황을 생중계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사실 오늘 경선 결과만큼 관심이 가는 대목은 경선 이후 이른바 범보수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나아가 국민의당의 움직임입니다.
특히 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맞설 비문 연대, 범보수 단일화를 일관되게 주장해왔는데요.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3당 가운데 가장 먼저 대선 후보를 선출하게 된 바른정당이 중심이 돼 후보 단일화를 타진하면서 민주당 대 반민주당, 문재인 대 반문재인 구도로 재편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선출 대회 현장에서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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