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도권 경선 앞두고 서울 집중...국민의당, 오늘 경기 경선

어제까지 호남과 충청, 영남권 경선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오는 3일 수도권 경선을 앞두고 서울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3연승을 거둔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전국영양사 대회에 참석합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서울 강북구에서 열리는 지지자 간담회에 참석한 뒤 구로 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고 홍대 거리에서 청년층 유권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저녁 광화문 광장 세월호 분향소에 참배한 뒤 촛불집회에 참석합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경기도에서 5번째 지역 순회 경선을 진행합니다.

앞선 네 차례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누적 득표율 66.3%로 손학규 의장과 박주선 국회부의장에 크게 앞서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내일 서울 경선을 마친 뒤 4일 대전 경선에서 대통령 후보를 확정합니다.

조태현 [chot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