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문화예술인 간담회...안철수, 서울·인천 경선

더불어민주당의 마지막 대선 순회 경선인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2일) 오전 서울 대학로에서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 만화 '미생'의 윤태호 작가와 문학평론가 황현산 씨 등 문화예술인 30명의 지지 선언이 예정된 가운데, 문 전 대표는 표현의 자유 보장과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 뒤,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모터쇼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따로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내일 수도권 경선에서 유권자들을 상대로 밝힐 메시지를 다듬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손학규 의장,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민의당 서울·인천 경선에 참여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전 국회에서 교육 관련 공약을 발표한 뒤, 오후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미세먼지 대책 촉구 집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