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洪과 단일화 입장, 바뀔 것 없어...대선 완주"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가 한국당 홍준표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친박 청산이 먼저라는 입장이 앞으로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유 후보는 정치 에세이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출판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은 바뀐 것이 전혀 없고 후보도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일부에서 선거 자금 문제 때문에 대선을 완주 못 할 것이라고 음해하는데, 불법 정치자금에 손대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후보는 이어 김종인·정운찬·홍석현 등이 주장하는 자신을 포함한 4인의 '원샷 경선'과 '통합 정부' 구상에 대해서는 제안받은 것이 없고, 자신은 정당의 후보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