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안철수 추대식' 방불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안철수 추대식' 방불

2017.04.04. 오후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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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정, 배재대학교 교수 / 소종섭 ,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앵커]
국민의당이 이 시각 경선 마지막 일정인 대전충청지역 경선을 치르고 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가 사실상 대선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공식 선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정연정 배재대 교수,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잠시 뒤에 국민의당 후보 결정을 하는데 발표만 남겨놓은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안철수 전 대표가 지금까지 71%누적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늘 마지막 순회경선 대전에서 치르고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대전이 사실 마지막 경선인데요. 대선이 국민의당이 창당한 곳이기도 해요.

작년 2월 2일 창당한 곳이기도 해서 의미가 있는 지역이고 아마 거기서 피날레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현실은 전 지역에서 안철수 후보가 다 이겼죠. 이겼기 때문에 실제로 막판에 사실은 대세, 결정하고 보여주는 게 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사실 우리나라 정치 문화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미국 같은 경우와. 미국은 사실은 박빙 경쟁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컨벤션효과가 당내 경선에서 나오는데 우리는 대세를 확인하는 게 당내 경선인 것 같아요.

민주당도 마찬가지고 국민의당도 마찬가지고 결과론적으로 보면 예측한 대로 달라지지 않는 편인데 최종적으로 후보가 확정될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분위기가 대단히 좋다고 해요. 안철수 후보의 추대식을 방불케 한다는 소식인데 안 후보 지지율도 최근에 상승했고요. 또 경선도 흥행에 상당히 성공한 측면이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경선 흥행도 애초 예상보다 거의 한 18만 명 정도 참가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그렇게 본다면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거의 2배 이상 현장투표에 참여한 그런 것이고 또 최근에 몇몇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와 맞붙었을 때 이기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것이 국민의당 지지자들한테 상당히 뭐랄까, 해 볼 만하다.

이런 자부심을 줬다고 할까요. 이런 분위기들이 어우러지면서 사실상 오늘 안철수 후보 추대식 비슷한 그런 분위기가 조성이 됐고 국민의당에서는 오늘 결과를 바탕으로 호남에 기반을 둔 국민의당이 충청지역을 플러스해서 수도권까지 나아가는 이른바 백제권 벨트를 만드는 것을 통해서 대선 승리하겠다, 이런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사실은 민주당이 모아놓은 선거인단 규모와 국민의당이 이번에 현장투표에서 참여한 인원들을 본다 그러면 사실은 상당히 차이가 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언더독 효과와 관련이 된 거예요. 그러니까 기존에 뒤처져 있던 후보가 어쨌든 이걸 통해서 확실하게 자기 결집을 하는 이런 모양새를 보여주는 것이라서 숫자와 상관없이 자기 지지층이 세게 결집하는 경선으로서 국민의당 경선은 의미가 있었다라고 보여지고요.

다만 경선 이후에 사실은 안철수 후보가 이런 지지세를 어떤 방식으로 끌고 갈 것인가에 대한 숙제는 남아있죠.

[앵커]
그렇다면 경선의 흥행이 안철수 전 대표의 어떤 지지율을 끌어들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는 겁니까?

[인터뷰]
그렇죠. 경선이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바깥에서 올리는 데는 상당히 기여를 한 바가 있지만 문제는 뭐냐하면 플러스 알파를 어떻게 할 것이냐. 이제는 본선 경쟁이 남아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 본선에서 중도와 보수의 표심을 안철수 후보가 어떤 방식으로 가져오느냐 그것이 관련해서 무엇이 있느냐, 대안이 있느냐. 이게 무너질 텐데 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추가 상승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에 대한 기로에 서 있는 거죠.

[앵커]
뒤집힌 여론조사 조금 전에 말씀하셨는데 그거는 신뢰성에 민주당에서도 문제를 제기한 상황인데요.

어쨌든 2위로 올라간 것, 그다음에 지지율이 조금 부상한 것 이런 부분은 사실인 것 같은데 말이죠. 안철수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연대하지 않고 끝까지 승리하겠다 이런 입장인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인터뷰]
저는 그게 사실은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에요. 왜냐하면 상대 쪽에 있는 문재인 후보의 경우에는 과거에 민주당 지지층을 최대한 결집을 시켜놨거든요.

그러면 안철수 후보, 중도 후보가 가져올 수 있는 표의 기반은 현재로서는 보수와 중도의 표거든요.

그러면 이것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모아질 수 있느냐는 것인데 사실은 39석을 갖고 있는 국민의당입니다.

국민의당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단독 집권을 했을 때 39석으로 실제로 집권이 가능하느냐는 이른바 회의론이 제기가 될 수가 있어요.

그렇다면 중도의 표심이 안정을 중요시 하는 중도의 표심이 막판에 그쪽으로 갈 수 있겠느냐. 특히 보수의 표심도 마찬가지거든요.

아마 그 39석이라고 하는 것이 커다란 핸디캡이 될 텐데 그러면 연대를 하면 실제로 80석 정도를, 바른정당과 만약 연대를 한다고 그러면 80에서 90석 정도를 확보한 상태에서 집권 가능한 시나리오가 나올 텐데 그건 선을 긋고 있어서 제가 볼 때는 계속 안철수 후보가 연대를 마다하고 자강론 중심으로 갈 수 있겠느냐.

보수와 중도의 표심을 막판에 끌어올 수 있겠느냐 39석 때문에.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과제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사실 연대론이냐 자강론이냐는 경선이 시작되기 전에 국민의당 내부에서 말이 좀 많았었던 부분이고요.

안철수 전 대표가 첫 경선지인 호남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소위 말해서 안풍을 불러오면서 자강론에도 힘을 얻고 있는 모양새인데 앞으로 쭉 이어갈까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인터뷰]
고비가 오겠죠. 일단은 지지율이 급등을 하지 않았습니까? 급등했다는 것은 다른 측면에서 보면 또 급락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거든요.

이게 왜 그러냐 하면 문재인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지지표의 성격인 충성도가 강합니다. 하지만 안철수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아직은 충성도가 강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앵커]
움직이는 표심이라고 보시는 겁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 표심들이, 지금 보면 안철수 전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와 싸우고 있는 게 아니고 현재 단계에서 본다면 홍준표 후보나 유승민 후보와 지금 싸우고 있는 겁니다.

홍준표 후보나 유승민 후보가 어떤 스스로 이른바 자강을 통해서 지지율을 끌어올릴수록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떨어지는 이런 지금 일종의 시소게임 관계에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안철수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 문재인 후보도 중도로의 확장을 꾀할 것이고 홍준표 후보나 유승민 후보도 계속해서 벌써 안철수 전 대표를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이 얘기는 결국은 중도보수의 표심을 둘러싼 어떤 각축전이 앞으로 치열해질 것이라는 거죠. 그러면 안철수 전 대표가 과연 현재 자신으로 기운 그 표, 그리고 앞으로 플러스할 이 표들을 계속해서 갖고 가야 되는데 그것을 어떤 방법으로 갖고 갈 수 있겠느냐는 문제가 있고 또 하나는 국민의당과 안철수 전 대표가 지금 보면 몇 가지 어긋나는 게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드 문제 같은 경우에도 입장이 다르고 그런 부분들을 앞으로 계속해서 다른 쪽에서 공격할 텐데 그런 부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 여러 가지 고비가 하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딜레마가 있죠. 안철수 후보, 아까 전략 말씀하셨는데 실질적인 표는 보수에서 나와야 하는데 연대할 수는 없는 이런 문제. 특히나 호남 같은 경우에 자유한국당까지 연대하는 이른바 박근혜 정권을 탄생시킨 세력과 연대하는 것이 만약 가능해진다면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 호남은 상당 부분 집토끼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거든요.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사실은 연대는 하지 않지만 메시지는 던지는 이른바 메시지정치 전략을 쓰고 있는 것 같아요.

보수를 향해서. 예를 들면 말씀을 하신 것처럼 사드 문제에 대해서 완전히 보수쪽으로 돌아서는 경향성들을 보여준다든지 최근에 박근혜 대통령 사면 논란이 있지 않았습니까?

사면 문제. 이것도 의도하지 않은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저는 의도했다고 보거든요. 이른바 보수를 향한 메시지를 살짝살짝 가져가는 그런 형태로 메시지 정치로 가져가는데 이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죠.

선거가 본선으로 가게 되고 막판으로 가게 되면 단순히 구도의 변경 없이 메시지만으로는 힘들 가능성이 있다라는 거고요.

그 구도를 틈타서 아까 보수후보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많이 세게 움직일 겁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다가올 것이기 때문에 구도 변경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문재인 후보도 이미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서 프레임을 걸었어요. 보수 후보와 같이 하려고 하는 이른바 적폐 세력의 한 갈래로 안철수 전 대표를 그 프레임에 집어넣고 있거든요.

굳이 사실 국민의당이나 안철수 전 대표 측에서는 그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함에도 자꾸 문재인 후보 쪽에 그 프레임을 가져가려고 하는 것은 그건 두 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렇게 함으로써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지지율을 떨어뜨리려는 것이 있고 또 하나는 앞으로 혹시 안철수 전 대표가 정말로 바른정당이나 자유한국당과연대를 꾀하려고 해도 할 수 없는 이미 프레임을 그렇게 걸어버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안철수 전 대표로서는 곤혹스러운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앵커]
문재인 후보는 어제 최종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지 않았습니까? 2012년에 이어서 두 번째 도전이 되었는데요.

오늘 현충원에서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참배하고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했는데 이러한 것이 과감한 중도확장 조금은 과감한 우클릭 이런 행보로 봐야 되는 겁니까?

[인터뷰]
일단은 한 30에서 35% 정도의 단단한 콘크리트 지지기반이 있죠, 문재인 후보는. 그래서 본선에서 플러스 알파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을 텐데 첫 번째 작업은 당내 경선을 어떤 방식으로 당의 균열과 어떤 불협화음을 어떤 방식으로 통합하느냐가 핵심일 것 같아요.

특히나 안희정 지사를 지지하는 이른바 일반 유권자의 15% 정도가 있거든요. 사실 이걸 어떻게 자신의 지지기반으로 끌어들일까가 고민일 것 같고요.

그래서 아마 통합 선대위를 꾸린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그런 방식으로 해서 외연을 확장시키려고 하는 노력을 하고 있고 말씀하신 것처럼 이른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간다든지 중도와 보수를 겨냥한 일부 행보들을 하겠지만 저는 문재인 후보는 여전히 집토끼를 확고하게 지키는 전략으로 갈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보수와 대립각을 확실하게 세우고 정권교체 프레임을 확실하게 내세우면서 자기 색깔을 명확히 가져가고 사실은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지사의 어떤 지지세력들이 어떤 방식으로 당내에 융화가 되느냐 이런 방식으로 해서 통합적인 거대한 조직 활동 특히나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뭐냐하면 민주당 지지율이거든요.

민주당 지지율이 지금 50%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막판에 중도가 사실은 안정적인 의석을 가지고 있는 정당에 대한 정당투표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이 해 줘야 될 역할이 있는 거죠. 그래서 아마 이런 방식으로 해서 자신은 집토끼를 지키고 당은 안정적인 의석을 가지고 활동을 해 주고 안희정과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통합적인 그런 대오 안에 끌어들이고. 이런 방식으로 해서 외연확장을 하는 통합적인 전략을 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앵커]
말씀하신 집토끼를 잡기 위한 첫 행보로 현충원도 참배했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또 문재인 전 대표은 봉하마을을 찾아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를 했단 말이죠. 역시나 집토끼를 잡으려는 마음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문재인 후보가 해결해야 될 문제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외연을 확대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당내에서 통합을 이루는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당내에서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문재인 후보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야 될 것이라고 봅니까?

[인터뷰]
저는 당내 통합의 기본은 지지율이라고 봅니다. 일단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가면 당내에서 이견이 있더라도 큰 어떤 불협화음이 나오기는 어렵다고 보여지고요.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전 대표로서는 현 단계에서는 현재 이른바 대세를 어떻게 하면 유지할 수 있는가, 이것에 굉장히 힘을 쏟을 것 같고 제가 보기에도 이번 대선은 중도를 누가 잡느냐의 싸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집토끼들을 얼마나 투표장으로 불러낼 것인가. 이것이 중요한 대선이 될 것 같아요.

과거처럼 이른바 진보, 보수의 일대일 대결이 돼서 팽팽하게 51:49의 싸움이라면 중도층을 누가 잡느냐는 싸움 일텐데 지금은 각종 여론조사에 나오는 걸 보면 이미 기본 판이, 환경 자체가 정권 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 상황에서 상징적인 주자로 문재인 후보가 이미 부각이 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로서는 자신을 지지하는 그 표를 투표장으로 불러내기 위해서 집토끼를 잡는 쪽에 더 집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지금 집토끼를 이야기를 하셨는데 홍준표 후보가 지난 대선후보로 선출된 첫 지방 일정으로 오늘 대구경북행을 택했어요. 이른바 텃밭에서 바른정당과 일종에 보수적자경쟁을 하겠다 이런 움직임으로 봐야 되는 거죠?

[인터뷰]
적자경쟁인데 저는 대립적 경쟁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동안 사실은 TK의 기본적인 토양을 근거로 해서 보수가 균열이 있지 않았습니까?

박근혜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그러면서 서로 노선 투쟁을 하는 것이죠. 바른정당과 소위 말하는 자유한국당이 거기에서 상당한 컨벤션 효과가 나오고 그동안 물밑으로 가라앉았던 보수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점점 떠오르기 시작할 겁니다.

그들의 논쟁 속에서 그게 자연스럽게 표를 결집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보수의 파이를 넓혀가는 과정이 되는 거라서 저는 지금 홍준표 지사가 그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여지고요.

유승민 후보도 거기에 동의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다소 목소리는 커도 거칠고 세지만 그 컨벤션 효과와 결집효과를 충분히 누릴 거라고 보고 이게 제대로만 된다면 본선에서 양 후보가 얻을 수 있는 파이는 크게 보면 20%까지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보고 있는 거죠.

[앵커]
지금 관심 중에 하나가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 그리고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가 과연 끝까지 완주할 것이냐라는 부분이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인터뷰]
저는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후보 등록 15, 16일 지나고 나면 본격 선거 운동이 시작이 되고 18일부터 국고보조금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고 나서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가는 그 시점이 되면 사실은 현재의 그런 정도의 자금력 가지고 대선을 치르기는 어렵거든요.

그렇다면 현실적인 문제가 그 정도 되면 닥친다는 얘기죠. 그래서 지금부터 한 2주 정도까지는 각 후보들이 최선을 다해서 지지표를 끌어올리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고 그 정도 시점, 4월 중순 전후해서는 뭔가 새로운 모멘텀을 통해서 어떤 현재 구도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저는 보고 현재 보수 진영에서 펼쳐지고 있는 저는 대구TK 적자를 둘러싼 이 전쟁은 저는 그렇게 바람직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홍준표 후보나 유승민 후보가 지금 대구경북에 가서 내가 적자다, 서자다 이런 논쟁을 가지고 보수의 새로운 거듭남을 할 수 없다는 얘기죠. 오히려 수도권에 있는 합리적인 보수 유권자들을 놓고 그야말로 수준 높은 어떤 논쟁을 통해서 아, 그래도 인물이네, 저사람.

이러한 평가를 얻고 그것이 지역으로 확산돼 가는 이런 과정을 거쳐야 되는데 지금 하는 논쟁의 수준이나 이런 것들은 보수의 거듭남, 이런 것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두 분의 말씀을 쭉 들어봤는데요. 정연정 배재대교수,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이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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