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자 구도 스타트...김종인도 대선 출마 선언

5자 구도 스타트...김종인도 대선 출마 선언

2017.04.05.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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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5당 대통령 후보가 모두 확정되면서 5월 9일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여기에 무소속의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도 오늘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내일 탈당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지난달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도 오늘 대선 출마를 했군요?

[기자]
김종인 전 대표가 조금 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이번 대선은 힘을 합쳐보겠다는 유능과 혼자 하겠다는 무능의 대결이라며 문재인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앞으로 통합정부 구성을 강조하면서 진보와 보수 진영 양쪽에서 세력을 모으는데 힘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비문재인계로 분류되는 이언주 의원은 내일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할 예정입니다.

이언주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우리 정치를 바꾸는데 누가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돕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행보와 관련해서는 자신의 탈당이 김 전 대표를 돕기 위한 것은 아니지만 결국은 국민의당으로 합쳐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야권 대통령 후보들은 오늘 어떤 일정이 있나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지 이틀째를 맞고 있습니다.

어제 첫날은 역대 대통령 묘소를 모두 방문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는데, 오늘은 공식 일정이 없습니다.

경남 양산에 있는 아버지 묘소에 다녀오고 모친을 방문하는 등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향후 선거 전략을 구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75%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국민의당 후보로 선출된 안철수 후보, 본선 첫 행보로 역시 국립현충원을 택했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방문했고요.

방명록에는 '나뉘어진 대한민국을 희망과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겠습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지금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고, 저녁에는 의원들과 만찬이 예정돼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오후 전남 목포를 방문해서 대학교 특강, 지역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지지율 올리기에 힘쓸 계획입니다.

[앵커]
보수 적통 후보 자리를 두고 기 싸움을 하고 있는 홍준표, 유승민 두 후보는 어디로 갑니까?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모두 아침부터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 아침 서울에서 열린 조찬 강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민주주의가 아닌 민중주의이자 여론재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후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을 방문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엽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오늘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뒤이어 안보 관련 공약을 발표합니다.

사드와 전술핵 재배치 등 보수적인 안보 정책을 이야기해왔던 유 후보인데요, 오늘 어떤 안보 공약을 발표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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