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후보자 검증 위해 끝장 TV토론 제안"

자유한국당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세 차례의 대선 TV 토론을 끝장토론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대선기획단 TV토론팀장인 민경욱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된 원고 없이 후보들끼리 묻고 대답하는 방식을 도입해 유권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후보자 검증도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 의원은 이런 방식이 짧은 대선 기간에 후보 자질을 검증하고 후보 됨됨이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면서 이를 통해 동문서답, 얼렁뚱땅 토론회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