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오늘 밤 늦게 사표낼 것...보궐선거는 없다"

홍준표 "오늘 밤 늦게 사표낼 것...보궐선거는 없다"

2017.04.09.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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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무산시키기 위해 공직자 사퇴시한인 오늘 밤 늦게 도지사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아 오늘 밤에 지사직을 그만두겠다면서 오늘 밤에 사표를 내면 보궐선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 지사는 그동안 선거비용을 아끼고, 자신의 사퇴에 따른 연쇄 보궐선거를 막기 위해 도지사 보궐선거를 안 치르도록 하겠다고 수차례 공언해왔습니다.

대선 30일 전인 오늘까지 보궐선거 사유가 확정된 지역에서는 다음 달 9일 대선 때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하지만 홍 지사는 오늘 밤 자정 직전 경남도의회 의장에게 사퇴 통보를 해 공직자 사퇴 시한을 맞추고, 선관위에는 하루 뒤인 내일 사퇴 사실이 공지되도록 해 다음 달 보궐선거를 피할 방침입니다.

홍 지사로부터 사퇴 통지를 받게 될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은 오늘 집무실에서 대기할 것으로 알려졌고, 경남도선관위도 필수인력이 비상근무하면서 홍 지사 사퇴 통지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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