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안보 위기...보수 대통합으로 좌파 집권 막아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국가 안위가 우리의 의지와 무관하게 결정될 수 있는 엄중한 현실이라면서 이번 대선에서 보수우파 대통합으로 좌파 집권을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홍 후보는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지난 좌파정권 10년 동안의 대북 정책이 지금과 같은 국가안위 위기를 초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통합진보당 이석기 전 의원 등 종북좌파세력이 국회의원이 되도록 문을 열어주고 대통령이 되면 북한부터 먼저 가겠다는 문재인 후보에게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가 대한민국의 보수이자 우파라면서 이들의 피땀 흘린 헌신을 적폐라고 선동하는 좌파가 바로 청산돼야 할 대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