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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효상 / 자유한국당 미디어본부장, 김영환 / 국민의당 대선기획단장, 전병헌 / 민주당 전략기획본부장, 조해진 / 바른정당 전략기획팀장
[앵커]
이번 주에도 각당 캠프 인사들과 함께 대선 정국 살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의 전병헌 전 의원, 홍준표 후보 측의 강효상 의원 또 안철수 후보 측의 김영환 최고위원, 또 유승민 후보 측의 조해진 전 의원 네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앞서서 저희가 취재기자를 통해서 각 후보들의 오늘 움직임을 살펴봤는데 사실 지난주에도 안보 공약을 한번 다루기는 했습니다마는 지금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이런 위기, 한반도 주변의 정세가 심상치 않은 이런 위기 상황을 어떻게 타개하면 좋을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좀 듣고 싶거든요. 먼저 말씀을 해 주실까요.
[인터뷰]
우선 지금 정부가 중심을 잘 잡아야 되겠고요. 안보 문제는 그야말로 당파와 후보가 구분 없이 초당적으로 한데 뭉쳐서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데 지혜를 모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미국 항공모함이 한반도로 지금 오고 있고 한반도로 항공모함이 오고 있는 의미가 무엇이냐라는 것을 놓고 갖은 추측과 억측이 난무를 하고 있고. 한반도의 불안감이 조성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데 그 무엇보다도 가장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은 한반도에서 우리 한국, 주권국가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이 일어나는 안 된다는 그 대원칙만큼은 우리 정부가 꼭 갖고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점에 있어서 문재인 후보는 어제, 오늘 계속해서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만큼은 모든 것을 걸고 막아내겠다라는 입장을 천명하고 있고요.
오늘 이런 여러 가지 불안한 국제 정세와 한반도를 둘러싼 북한의 여러 가지 움직임. 이런 것들에 대해서 견제도 하고 또 여러 가지 정세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 오늘 5당 후보들과 그리고 5당 당대표들이 연석으로 참여를 하는 안보회의 개최를 해서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반도에서의 전쟁만큼은 막고 그리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강력한 그런 경고와 억제를 하는 그런 노력을 함께하자라는 취지로 오늘 그런 제안을 했죠.
[앵커]
오늘 홍준표 후보도 안보 행보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복안을 가지고 계신지요?
[인터뷰]
판문점에서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사실상 안보 대통령으로서의 자신의 입장과 포부 그리고 국민들에게 안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그런 공약을 밝혔습니다.
저는 지금 각당 후보들이 군대도 방문을 하고 전쟁이 없다, 이렇게 말로는 얘기하고 있지만 국민들께서 잘 판단하실 것으로 봅니다.
우리 국가를 지키고 안보를 튼튼히 할 정당과 후보가 과연 누구냐. 그동안 북핵의 원인과 빌미를 제공한 것이 과거 진보 정권의 퍼주기, 햇볕정책 때문이 아니었겠습니까?
국민들이 이걸 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든지, 개성공단을 개재하겠다 이렇게 말을 하면서 어떻게 미국과의 동맹관계와 안보를 지켜내겠다는 것인지 저는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앵커]
질문을 하신 것 같기도 한데 답변하실 부분이 있을까요?
[인터뷰]
우선 국민들이 더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에 대북관계와 이명박, 박근혜 시절의 대북관계를 비교를 한다면 그래도 한반도에서의 긴장은 가장 완화가 됐고 이른바 남북관계의 긴장으로 인한 코리아 리스크는 거의 사라졌던 우리는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죠.
그러나 지난 보수 정권 10년, 즉 이명박, 박근혜 정권 10년 동안은 북한에 대해서 대화만 굳게 닫았지 그 어떤 견제도, 그 어떤 조치도 실효적으로 한 게 없다.
그리고 오히려 더 핵 도발과 핵 개발만 더욱더 가속화시켜왔던 것이 지난 10년이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이제는 지난 10년의 여러 가지 쌓인 적폐들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특히 안보 문제나 남북관계 문제, 그리고 한반도의 국제관계에 있어서도 지금 미국과도 관계가 별로 좋지 않고 일본과도 관계가 나쁘고, 중국과도 관계가 나쁘고 온통 한반도를 둘러싼 4대 강국과 모두 다 척을 지어가고 있는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은 지난 보수 정권 10년 외교의 최종적으로 결산이다라는 측면에서 국민들께서도 한번 반추를 해보시면 그래도 어쩌니 저쩌니 하고 색깔론을 덧칠해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보수 정권 10년보다는 진보 정권 10년이 그래도 남북관계가 더 나았고 한반도가 안정되었다라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새로운 민주당 정권이 들어선다면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과오를 잘 반추를 해서 새로운 남북 시대를 열고 한반도에 전쟁의 위험성을 종식시키고 북핵 문제를 우선적으로 타결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한미동맹 관계의 굳건한 기초 위에 주변 4대국과의 협의를 통해서 남북의 핵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갈 준비와 자신이 되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뷰]
지금 전병헌 의원은 앞으로 토론회에 나오셔서 보수 정권 10년이라고 하지 말고 보수 정권 9년이라고 해야 됩니다. 임기가 1년 줄었으니까요.
[인터뷰]
햇수로는 10년이에요.
[인터뷰]
전병헌 의원 말씀 가운데 한반도에서 전쟁이 없어야 된다는 거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우리가 이걸 막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확률이 단 1%가 있다고 할지라도 막을 의무가 있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이 다 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2015년 10월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천안문 망루에 올라가서 시진핑 주석하고 손을 올리고 사열을 했는데 그러면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이 사태를 보면서 한미 동맹이 얼마나 굳건한 우리 안보의 주춧돌인가, 기둥인가 하는 생각을 갖기 때문에 한미동맹을 철저하게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고. 그것을 흐트리는 발언과 그런 정책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요.
또 하나는 국민을 분열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통합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을 것은 지금 국민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중국, 미국 또 일본이 외교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마는 중국이 우리 경제 보복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드 문제로. 그렇지만 굳건이 국민들이 지켜내고 견뎌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 위대한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혼란하지만 국민들은 끄떡없이 견디고 있고, 경제를 버텨주고 있고. 또 유커들이 오지 않는 관광객들을 다변화해서 우리가 지키고 있고 수출을 늘려가고 있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그런데 정치인들이 나서서 이걸 분열시킨단 말입니다.
그래서 사드 문제를 찬성했느냐 반대했느냐 이것을 바꾸었느냐. 이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북한이 저런 핵실험에 임박해 있고 그다음에 이동형 미사일을 가지고 지금 실험을 계속하고 있으면서 국제적으로 얼마나 많은 우리가 참 상종하기 어려운 일들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그러면 우리가 무방비하게 사드를 철수하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한미 동맹을 흐트리는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이런 상태에서도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말할 수 있나.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개성공단을 열고 저는 햇볕정책을 계승하고 또 그런 정당에 있습니다마는 지금 금강산 열자고 말할 수 있겠는가.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국론을 분열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지도자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조금 전의 말씀 중에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 동안은 남북관계 긴장이 많이 완화됐다. 물론 그런 측면도 있지만 우리가 분명히 기억하는 건 그 김대중 대통령 때 서해외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월드컵 한창 하고 있는 그동안에. 그런데 그 햇볕정책 기조를 유지한다고 해서 제대로 항의도 못했습니다. 그런 시대였고 물론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북한의 핵을 저지 못한 것은 맞지만 최소한 그 정부 기간 동안에는 북한 핵 자금을 대주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김대중, 노무현 10년 동안 금강산관광 하고 개성공단 하면서 북한에 핵 자금을 대줬어요.
그건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질렀고. 그때 이미 핵개발 기반이 완벽하게 갖춰져버렸기 때문에 그 뒤에 이명박 대통령이 초기에 북한하고 잘해보려고 하다가 안 돼서 북한이 도발을 하니까 강경정책으로 돌아섰는데 그때는 이미 제재가 안 통하는 정도로 핵개발 기술이 궤도에 올라버렸기 때문에 그걸 한 것에 대해서는 저는 그건 정말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고.
그 뒤에도 분명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런 부분이 없는 것이 아쉽고 그리고 지금 대통령 공백인 상황에서 우리 문재인 후보께서 국가안보비상 5당 회의를 제안하신 것은 국민들에게 안심을 줄 수 있는 그런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분들이 다 모여서 다른 이야기가 나오면 안 됩니다.
그러면 오히려 안 모인 것보다 못하고 국민들이 기대하는 또 안심할 수 있는 그런 한목소리를 내줘야 되는데 다행히 선거 기간 중에 그동안 사드 반대했던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께서 사드 찬성으로 돌아서고 계신 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칼빈슨이 이쪽으로 오고 또 선제타격 이야기 나오고 4월 폭격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은 북한이 거의 핵이 준비단계에 들어가 있고.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고 미국까지 쏘겠다고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지막 수단으로 그걸 시위를 하고 있는데 그 전 단계가 국제적인 제재인데 이 제재를 우리 당사자인 우리가 하는 일이 뭐냐하면 금강산 관광 재개하는 거고 또 개성공단 재가동하는 것입니다.
이걸 문재인 후보가 공약을 하신 것에 대해서 저는 정말 남 일도 아니고 우리 때문에 국제사회가 다 뭉쳐가지고 제재를, 북한을 돈줄을 죄고 있는데 우리가 돈을 퍼주는 일을 다시 한다는 것.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명확하게 아니다라는 것을 분명하게 해 주시고. 그렇게 같이 대처를 하셔야 5당이 모이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우선 제재와 관련해서는 지금 현재 국제적인 협약 틀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변경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제재를 하는 이유는 북한의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제재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제재는 가해지지만 정치 외교적인 대화 노력은 끊임없이 지속이 되어야만 변화를 최종적으로 초래할 수 있는 것이죠. 우리가 압박만 하고 대화도 않고 하면 이 상태가 아무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것이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의 입장은 제재는 하지만 제재도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제재와 함께 끊임없이 대화를 통한 압력도 해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루어내야 된다.
그런 차원에서 금강산관광 문제라든지 개성공단 문제도 포괄적으로 여러 가지 차원에서 노력을 하자는 것이지. 지금 경제 제재 중인데 국제적으로 모두가 다 북한에 대해서 제재를 하고 있는데 우리만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을 바로 재개를 해서 경제제재를 풀자라는 그런 취지는 아닌 거죠. 이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것이고요.
두 번째 우리 김영환 최고께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 후보가 북한에 먼저 가겠다라는 것을 마치 자유한국당 의원이 얘기하듯이 그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어제까지 같은 동료 의원으로서 대단히 서운합니다.
누구보다도 문재인 후보가 그런 취지로 얘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 김영환 의원께서 너무나도 잘 아실 분이에요. 무슨 얘기냐면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하는 것은 북한이 좋아서 먼저 가겠다고 이야기를 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다 압니다.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 초등학교 학생들도 북한이 나쁜 나라가 상종하기가 참 어려운 나라다.
[인터뷰]
여론조사가 양강으로 가니까 말도 나눠서 하고 시간도 나누어서 합시다.
[인터뷰]
그런데 너무나 얼토당토하지 않은 황당무계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제가 조금 길게 설명할 필요가 있어서 말씀드렸는데요.
그래서 북한에 가겠다고 한 것은 한반도에 지금 당장 조해진 의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반도에 전운이 일고 있는 이런 위험한 문제가 무엇 때문에 그렇습니까? 북핵 문제 때문에 그런 것 아닙니까?
북핵 문제의 해결이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는 거죠. 그래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미 동맹관계를 최우선으로 강화시키고 그리고 그러한 신뢰의 기반 아래서 미국과 충분히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 중국과도 충분한 협상을 한 뒤에 그리고 당연히 일본과도 협의를 하겠죠.
그래서 주변국과 충분히 협의한 뒤에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북한에 방문하겠다라고 이야기한 것을 마치 문재인 후보는 김정은 정권을 소위 패륜적인 비정상적인 국가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마치 그 패륜적인 비정상적인 지도자나 국가를 좋아서 먼저 간다고 이야기한 것처럼 이렇게 왜곡하는 것은 이건 너무나 점잖지 못하고 야비하다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인터뷰]
안보 문제가 워낙 위중하기 때문에 제가 한말씀만 드리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미국이나 한국의 외교 분석가들이 어떤 얘기가 있었느냐 하면 미국의 우파 정부가 들어서고. 보통 우파가 아닙니다.
아주 미국 국익을 가장 우선시하는 트럼프가 들어서고 한국에 만약 진보 좌파 정부가 들어선다면 이것은 우리 한반도에 퍼팩트스톰의 그런 위기가 올 수 있다. 이런 2중, 3중의 위기가 올 수 있다.
이런 일이 있었고요. 지금 사실상 굉장히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세론도 민주당이 만들어낸 말인데. 최근에 그래서 조셉윤 미국 외교관도 방문하고.
지금 한국의 많은 전문가들이 미국 가서 미국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게 최근까지 과연 문재인이 어떤 사람이냐, 또 문재인의 생각이 무엇이냐. 이런 것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그런 문의와 그런 대화가 오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걱정하는 것은 문재인 후보의 이럴 때일수록 좀 자중하고 국익을 우선하는 이런 태도를 보여야 하는데 얼마 전에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내가 미국에 노를 할 수 있다.
혹은 운동권 서적을 읽고 내가 무엇을 깨달았다든지 그런 미국과 상당히 엇박자가 나는 이런 태도를 보임으로써 미국 조야에서 상당히 문 후보에 대한 상당히 불신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퍼팩트스톰이라는 게 뭐냐. 미국이 한국 정부를 불신할 경우에는 대북관계에서 코리아 패싱, 한국 정부를 제치고 바로 중국이나 북한과 협상하거나 강경 군사조치를 하겠다, 이런 것이 우리 한국의 국익에서는 최악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상황을 초래하거나 야기하거나 조장하는 후보는 과연 한국의 운명과 안보를 맡길 수 있겠느냐. 이것이 저희의 걱정인 것입니다.
[앵커]
짧게 말씀 듣고 가겠습니다.
[인터뷰]
방금 말씀에 대신 해명을 해 주세요.
[인터뷰]
얼토당토나 야비한 이렇게까지 쓰시지 마시고 제가 그래도 선배인데 예우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내가 그냥 가만히 참고 있는데요.
서해교전 있지 않습니까? 서해교전 격퇴했습니다. 김대중 정부 때 격태했어요. 그러나 천안함, 연평도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 때 타격했지만 우리가 제대로 대응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일방적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중요한 것은, 제일 중요한 것. 미국이 어떠한 봉쇄조치를 하든, 서지컬스트라이크를 하든 어떤 타격을 하든 폭격을 하든 절대 한국민의 의사와 반하는, 한국 정부의 동의 없이, 한국 국민의 동의 없이 그런 군사조치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솔직히 지금 트럼프도 우리가 믿지 못하는 그런 형편 아니겠습니까? 그분이 강력한 북한을 억제하기 위한 그런 과정에서 우리 한반도에 희생되고 한반도 경제가 무너지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거는 확고 부동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 이외에 사드니 금강산관광이니 이런 문제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을 막아야 합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실험을 계속하고 계속 저런 도발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것을 손 놓고 있고 그것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해야 되고 한미 동맹을 강화해야 하는 것이 지금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치인들이 말을 이를테면 북한하고 내통하기 위해서 우리 문재인 대통령 후보께서 당선되면 북한 간다는 말씀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말씀 하나가 더군다나 대세론을 형성해서 내가 대세요, 대세요 하시는 그런 상황에서 당선되고 나서 북한을 가신다고 하니까 이것이 국민들한테 굉장히 많은 영향을 줬고 미국 조야에도 영향을 줘서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줬다 이겁니다.
제가 볼 때는 사드를 조속하게 지금 미국이 배치하게 된 것도 본인이 대세라고 하시면서 곧 당선만 되면 사드 배치를 반대할 것 같은 생각을 가지니까 미국도 그런 생각을 가졌고, 중국도 상당히 우리 정부에 대해서 문재인 당선되고 난 뒤에 사드 배치 문제를 거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결국은 국민들의 국론을 분열시켰단 말입니다.
정치가 이렇게 아무렇게나 해보는 그런 장난 같은 그런 말씀을 하시면 안 되고. 신중한 발언을 통해서 국민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안보에 있어서는 초당적으로 해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정치인들의 말이 신중하지 않고, 내일을 내다보지 않고 여러 가지 발언을 해서 이런 분란을 일으킨단 말입니다.
상식적으로 지금 말이 되지 않지 않습니까? 우리는 개성공단 문을 닫는 과정에 대해서도 신중하고 아쉽게 생각했지만 지금 이 제재가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개성공단을 열겠다, 금강산을 다시 열겠다.
원하고 있지만 저쪽의 자세가 변화가 있어야 된다 이겁니다. 이것이 국민의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 말씀을 마지막으로 안보 이야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지금 3:1인데 3:1 좋습니다. 그런데 우선 국민의당 김영환 최고위원께서 말씀하신 국민을 통합시켜야 된다, 정치인들이 분열시키지 말아야 한다.
저 100% 동의합니다. 그런데 또 정치인들이 이야기한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왜곡을 해서 그걸 분열의 수단으로, 분열의 매개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조차도 그것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행위 자체가 안보를 또 약화시키는 것이고요. 제가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북한에 먼저 간다라는 그 표현도 사실은 거두절미해서 왜곡한 표현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질 만큼 알려졌어요.
그런데 자꾸만 그걸 가지고 마치 북한에 먼저 간다고 했기 때문에 여전히 문재인 후보가...
[인터뷰]
물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잠깐만요. 제가 얘기할게요, 잠깐만요. 북한에 먼저 간다고 한 이야기를 마치 김정은이 좋아서 북한을 먼저 간 것처럼 이렇게 되풀이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 그런 식으로 계속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국민한테 전달하고. 두 번째, 그러면 국민의당에서는 그동안 사드 배치 반대한다고 현수막을 걸고 난리를 쳤지 않습니까? 그리고 여전히 당론도 사드 배치 반대가 당론으로 알고 있어요.
안철수 후보만이 대통령 선거용으로, 어떤 측면에서 선거 전략상 사드 배치 찬성으로 전환을 하고, 지난 토론회에서 전환을 하고. 당을 설득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김영환 최고가 저한테 그런 질문을 할 기본 자격은 없다라는 말씀은 드리고요. 우리 강 의원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미국 조야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 굉장히 위험하게 생각하고, 불안하게 생각한다.
일부 그런 부분이 있겠죠. 그러나 또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 대다수는 안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지난번에 뉴욕타임스지하고 기자회견을 한 내용에서 노라는 말. 리퍼트 대사가 모든 외교 협상에 있어서 정상적이고 건강성의 출발은 노에서 출발한다.
자기가 외교관을 하면서 노라고 할 때마다 1달러씩 받았다고 한다면 자기는 재벌이 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외교가에서는 자기 국익을 위해서 또 주권의 지킴을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는 당연히 노할 수 있는 그런 자세가 필요한 것이죠.
다만 그 기본적인 한미동맹 관계를 원천적으로 흔드는 노냐, 아니냐의 문제일 뿐인 것이고. 예를 들어서, 지금 하나 물어볼게요. 잠깐 물어볼게요.
중국이나 북한에 대해서 이제까지 노 많이 해 왔죠. 제가 하나 물어볼게요. 그러면 미국이 지금 항공모함이 오고 있는데 항공모함이 북한을 타격을 하겠다라고 한국 측에다가 이야기를 하면 예스 그렇게 해야 합니까?
그건 노라고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무조건 미국의 주문에 대해서 무조건 예스만 해야 된다라는 것 자체가 오히려 더 국익을 위해서도 그렇고, 국가의 안전을 위해서도 그렇고 더 위험한 일이다라는 것을 제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뷰]
전 의원님, 지금 여론조사가 양강으로 갔다고 지금 말씀드렸는데 너무 그렇게 길게 혼자서만 말씀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인터뷰]
3:1이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거죠.
[인터뷰]
그래서 이 말씀을 그만하고요. 사드 문제도 이제는 이런 상황에서는 이걸 논란을 벌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씀을 드린 것은 전병헌 의원이나 민주당이 자꾸 우리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이 사드에 대한 입장을 바꿨다고 너희들 입장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상황이 이렇게 바뀌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사드 배치를 철회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는 뜻에서 말씀드린 거고요.
하여튼 우리가 지금 싸우는 게 필요한 게 아니라 지금 이렇게 위기가 와 있는데 정치인들 후보들이 말을 신중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그 말씀을 이해하지만 일반 국민들은 그걸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일은 앞으로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그런데 일반 국민들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일부 언론에서 거두절미하고 왜곡을 하고. 그리고 그것을 또 정치권에서 왜곡해서 확대, 재생산을 하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지 정치인이 정상적이고 합리적으로 얘기한 것을 일부만 딱 거두절미해서 왜곡해서 그것을 확대, 재생산하면 당연히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런 것이죠.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한반도에 위기감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그 부분에 대해서 네 분 모두 다 공통적으로 인식을 같이하시는 부분이라고 보고요.
저희가 다음 주제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미리 사전에 상대 후보들에게 혹시 궁금한 점이 있는지, 검증을 꼭 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지를 미리 질문을 받았는데요. 조해진 의원부터 그동안 너무 말씀을 못하셨는데 조해진 의원부터 궁금하신 내용을 질문을 하실까요? 저희가 30초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후보께 제가 궁금한 게 오늘자 모 신문에 인터뷰하신 걸 보면 사드 일단 찬성 쪽으로 돌아서시면서도 북한 핵이 동결되고, 북한이 핵을 동결하고. 동결이라는 말은 지금까지 핵을 5개 만들었다, 10개 만들었다 말이 많은데 하여튼 만들었을 그야말로 만들었는데 더 이상 안 만들고, 추가로 안 만들고 이걸 그대로 가지고 있는 채로 협상장에 나오면 사드 배치할 필요 없이 사드 배치는 보류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그게 아니거든요. 사드는 핵이 날아올 경우에 방어용이기 때문에 저쪽에 1개가 있든 2개가 있든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5개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10개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추가로 더 안 만들면 사드는 배치를 보류한다고 했는데 이거는 우리 국민들은 핵이 폐기되면, 지금 만들어 놓은 거 다 폐기하면 그래서 핵무기가 없어지고 핵공격의 위험이 없어지면 사드는 필요 없다고 국민들이 생각하실 겁니다.
그런데 그 부분이 사드 배치에 대해서 입장을 바꿨다고 그러는데 내용을 보면 똑같고. 그다음에 동결한다는 거는 그것까지는 인정해 준다는 의미거든요. 그러니까 북한이 바라는 게 그거입니다.
열심히 만들어서 미국이나 우리가 국제사회가 뭐라고 하면 이제 우리 더 이상 안 만들 테니까 더 이상 우리한테 간섭하지 마라. 여기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자. 5개든 10개든 인정받는 걸,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 겁니다.
우리가 인정 안 하고 국제사회가 인정을 안 하려고 하는데 동결을 말씀하셨습니다. 그건 핵보유국을 인정하시는 거고 민주당의 입장이 비핵화 선언을 지켜야 된다고 하는데 그것도 배치되는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분명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앵커]
저희가 안보는 이미 마무리했는데 또 안보에 관한 질문을 해 주셔서 답변을 듣고 하겠습니다.
[인터뷰]
조해진 의원님이 머리가 비상하네요. 그런데 동결 지금 이야기하신 것은 동결이 한반도 핵 문제의 완결이라는 의미가 아닌 것이죠. 일단은 북한을 어떻게 해서든지 설득을 해서 핵을 포기시키고 폐기처분 시켜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대화가 필요한 것이죠. 그런데 현재 핵을 개발을 해 왔고. 일단 핵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니까 현재 수준에서 정지를 하고, 모든 것을. 정지를 하고 대화를 해서 나중에 폐기 처분까지 협상을 해서 일괄 타결하자.
그런데 북한이 그런데 폐기 처분하기까지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겠죠. 그 조건 과정에서 이 사드의 문제는 또 하나의 우리가 북한에 대한 압력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카드이기 때문에 그 카드를 가지고 완전히 폐기하는 데까지 사용을 하자라는 그런 취지인 것이지 현재 북한의 핵 문제를 현재 상태에서 인정하고 그만 끝, 그리고 정상화하자. 이런 취지는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인터뷰]
우리 문 후보님이 분명히 말씀을 하셨어요. 핵을 포기하게 되면, 북한 핵이 없어지면 사드는 취소, 그대신에 동결하면 보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북한에 핵이 없어지면 아예 사드 계획 자체가 원천적으로 없어지는 것이고 북한이 만들어 놓은 걸 그대로 유지하고 더 이상 안 만들면 사드를 배치하는 것을 보류하겠다고 하신 겁니다.
그건 다른 거예요. 명확하게 구분해서 말씀하셔서 제가 의문을 갖는 거예요.
[인터뷰]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북한 핵 개발을 일단 동결을 하면 사드 배치라는 것 가지고 핵 폐기까지 완결시키는 데 이 사드 배치라는 카드가 유용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라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지 우리가 사드 배치를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잖아요, 기본적으로. 사드 배치라는 것은 북핵 개발이나 북핵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북한의 핵이 더 이상 개발되거나 증강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1차적인 1단계 조치이고. 최종적인 단계는 북한의 핵을 폐기시켜서 완전히 한반도의 비핵화를 만드는 것이 최종적인 목적이다라는 점인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준비했던 그런 질문과는 조금 다르기는 한데 그래도 어쨌든 지금 질문을 서로 주고받으셨으니까 그냥 계속 질문지와 상관없이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문재인 후보 측에서 다른 후보에게 질문을 하신다면 어떤 내용으로 질문하시겠습니까?
[인터뷰]
지금 국면이 바뀐 거 아니에요. 검증 국면으로. 그동안 우리 안철수 후보께서는 검정 무풍지대에 있어서 자유롭게 지지도가 최근 상승하기는 하셨는데 축하드리고요.
최근에 경선과 관련해서 차떼기 경선이다, 조폭이 연루가 됐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백미는 신천지 교단이라는 이교단의 그런 연루와 지원이 있었다는 그런 보도가 있었어요.
이건 매우 심각한 문제다. 차떼기, 조폭. 이것도 구태 소위 동원 정치지만 이것은 더더욱이 최악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에 대한 답변을 해 주시죠.
[인터뷰]
덮어씌우기식 정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듯이 얼토당토 안 한 것. 안철수하고 조폭이 어떻게 연결이 되겠습니까?
신천지가 뭔지 저도 모릅니다. 그게 어떤 교파인지 어떤 교리를 갖고 있는지. 아까 제가 물어보지 않았습니까? 안철수 후보야말로 신천지가 뭔지 아마 처음 들어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덮어씌워서 무슨 신천지 교단이니 안철수를 지원하고 있고. 마치 그것을 이용해서 경선을 한 것처럼 이거는 본말을 전도한 것이고요.
너무 말단을 가지고 본질을 뒤엎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인터뷰]
알겠습니다. 그런데 우리 김 의원님이 말씀하신 안철수 후보가 신천지 교단을 안다, 모른다와는 별개로 이번에 사실은 국민의당의 예비 경선이 이른바 사실상 동원경선의 성격이 매우 강했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거라고 정치권에서는 관측을 했었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아니나 다를까, 조폭도 연루가 됐다는 것이 밝혀졌고, 차떼기 동원을 했다는 것이 밝혀져서 선관위가 고발해서 검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고.
지금 신천지 문제는 안철수 후보가 신천지 교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모르고 있었다를 떠나서 강원도에서 또 부산에서 이런 연루가 있었다는 보도가 CBS라는 종교 방송을 비롯해서 일부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덮어씌우기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인터뷰]
하나하나 다 안개가 걷히면 진실이 드러나듯이 다 드러날 것이기 때문에요. 그리고 국민이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으로 그걸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그걸 그렇게 해가지고 흠집을 내가지고 그렇게 해서 무슨 상황을 유리하게 끌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다 아시잖아요.
우리 전병헌 의원의 이런 일이 너무 무리하고 너무나 침소봉대되어 있고.
[인터뷰]
신천지 교단은 끊임없이 정치권과 이른바 커넥션을 만들어 왔던 교단이기 때문에 더욱더 관심을 쓸고 있는 것이고 그리고 그런 점에 대해서 의구심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주목을 받고 있고 보도가 되고 있는 것이거든요.
[인터뷰]
검증이라고 할까 이런 네거티브라고 할까 이런 것들이 수준 이하이기 때문에 검증이란 이런 것이다 이걸 한번 말씀드려볼게요.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제 있지 않습니까? 이거 빨리 해명해야 합니다.
제가 볼 때는 사과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해명해야 할 문제이지 이게 무슨 해명만 해서 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많은 사실, 밝혀진 사실이 이게 특혜 채용이다.
또 특혜 휴직이다, 특혜 퇴직이다 이런 것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문제를 제기할지 모르겠는데 빨리 사과하고 털고 우리 정책토론으로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답변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문준용 씨 문제는 지금 여러 차례 해명이 됐죠. 두 차례 감사원 감사가 있었고 문준용 씨 특혜 채용과는 관계가 없었다는 것이 사실이 드러났고요.
우리 김 의원님이야말로 다 알면서 다 덮어씌우는 거 아니에요?
제가 오히려 그래서 문준용 씨 건은 국회에서도 속기록상에 특혜가 없었다는 그런 공식 답변이 있었고 그 특혜가 없었다는 공식 답변이 있었던 시기가 바로 이명박, 박근혜 정권 아래서 있었던 일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특혜가 있었다면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가만히 있었겠느냐라는 점을 하나 말씀드리고. 오히려 국회 차원에서 공식적인 답변을 통해서 특혜가 있었다라는 개연성을 한 것은 오히려 안철수 교수님과 사모님의 원 플러스 원. 요즘 편의점에서 원 플러스 원 세일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원 플러스 원 특혜 임용이 더욱더 문제이고. 그것에 대해서 정중하게 사과하고. 명백하게 밝히는 것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질문을 두 개 하시네요.
[인터뷰]
저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언론이든 다른 타 후보 측이든 이 사건을 실제로 마음에서 가지고 있는 혐의는 문재인 후보 아들을 취직시키기 위해서 미리 정해놓고 절차를 밟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지원 못하게 이렇게 봉쇄하고 이렇게 했다라고 느끼는데 그 말은 안 하고 그냥 단지 절차가 이렇게 이렇게 됐다고만 이야기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절차만 봤을 때 벌써 아, 이거는 정해놓고 이 사람하고 또 한 사람만 취직시키기 위해서 절차를 이렇게 이렇게 만들어갔구나, 우리 상식으로 그렇게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 부분은 정말 국민들이 느끼는 이런 의혹...
[인터뷰]
바른정당하고 자유한국당하고 국민의당하고 계속 연대를 해서 3:1로 지금 이야기를 하네요.
[인터뷰]
특히 지금 SNS상에 굉장히 문재인 후보 아들 채용 문제가 화제인데요. 저희가 특히 문 후보님께서 부산 사투리로 마 고마 해라. 이런 말씀 하셨지 않습니까?
저는 그 얘기를 들었을 때 마치 우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불통 때문에 얼마나 마음에 많이 상처를 받고 고통을 받았듯이 바로 그 불통 이미지가 떠올랐어요.
그래서 저는 캠프에 돌아가셔서 저는 그 문제는 빨리 정리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이 부분은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하시겠지만 양해를 좀 부탁드리고요.
[인터뷰]
우리 강 의원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짧게 말씀드리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십 차례 해명을 하고 했는데 계속 끊임없이 그걸, 다른 걸 검증할 게 없으니까 그걸 갖고 물고늘어지니까 마, 고마해라라고 부산 사투리로 가볍게 이야기한 것인데. 그걸 불통으로까지 확대 해석하고 거기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갖다붙이는 것은 그것은 좀 지나치네요.
특히 다른 분이 아니고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로서의 강효상 의원님은 그런 말을 하시면 안 된다고 봅니다.
[인터뷰]
이 문제는 고마합시다.
[앵커]
그러면 강효상 의원께서 조해진 의원에게 또 질문하실 게 있으시면.
[인터뷰]
2개 해도 되겠습니까? 우선 유 후보님 하나 하고. 유 후보님께서 굉장히 생활친화적인 그런 공약을 많이 하셨습니다.
칼퇴근이라든지 혹은 3년 육아휴직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칼퇴근이 어떤 특정 분야에는 가능하지만 지금 글로벌시대 아닙니까?
소위 24시간 경제 전쟁시대인데 과연 그것이 지켜지겠느냐. 저는 차라리 어떤 플렉시블 근무시간. 자기가 일정 시간을 근무하는 그런 유연근무시간제로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 이제 그런 질문을 하나 드리고.
과연 기업들이 현실성이 있겠느냐. 육아휴직은 전부 기업들의 부담으로 돌아오는데 오히려 취업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 않겠느냐 이런 걱정이 있는데 어떻습니까?
[인터뷰]
우리 모두의 영어로 말하면 로망, 우리 모두의 소망. 직장생활하는 사람들의 모두의 소망이 정시에 출근해서 집에 돌아가서 가족들하고 있고 싶어하는 것. 그래서 손학규 전 대표님이 저녁이 있는 삶 그랬을 때 모든 사람들이 공감했던 이유가 그거거든요.
우리가 지향하는 거고 이제는 거기에 갈 때가 됐고. 이제는 붙잡아놓고 열심히 일시킨다고 해도 시간만 낭비고 생산성은 안 오르고 가정은 파괴되고, 애 못 낳고, 저출산으로 가고. 저출산으로 가다가 우리 국가가 공동체가 자살하는 표현을 쓰는 게 있을 정도로 대책이 없어요.
10년 동안 100조를 집어넣었는데도 오히려 출산율이 1.2에서 1.17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다소 조금 파격적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법이 먼저 앞서면 우리가 주5일제를 해 봤지만 법이 먼저 선도하면 사회가 구조가 따라와서 정착하는 일을 많이 보거든요. 스웨덴이 성공했습니다.
우리처럼 고민하던 나라였는데 이런 제도를 해서 성공했기 때문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10년 동안 100조 넣어가지고 출산율이 더 떨어진 것에 비하면 여기에 들어가는 것이 훨씬 더 도전할 만하고 생산적인 거고 기업에 부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기업은 그 정도는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이 되고. 중소기업이 문제인데 그건 10년 동안 100조에 비하면 조금만 도와줘도 중소기업들은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해보자고요.
[앵커]
답변을 받으셨으니까 질문을 하시죠.
[인터뷰]
안 후보님의 측에. 지금 보수층들이 많이 안철수 후보 쪽으로 많이 가는 거 아니냐. 샤이보수가 간다. 저는 스윙보수라고 부르고 싶은데. 과연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아직 캠페인이 늦었고요, 여러 가지. 탄핵이나 또 도지사 사퇴. 이런 문제로 늦었고. 또 하나는 여러 가지 검증. 또 보수층들이 문 후보는 안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안철수 후보와 그다음에 국민의당을 보면 박지원 대표가 흔히 말해서 시중에서 상왕이다, 또 여러 가지 당론을 좌지우지하는 그런 측면도 보이고 그래서 박지원 대표의 과거 DJ 정부 때 여러 가지 대북 송금이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약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인터뷰]
박지원 대표가 잘못된 행동 또 옛날식 정치로 돌아가게 되면 그 견제할 상대가 저입니다. 같은 최고위원이라서 제가 상대지 무슨 안철수 후보가 위에 상황이 있고 그런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우려 또 그런 이미지 또 그런 발언이 있는 것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박 대표 스스로가 굉장히 자제하고 조심하고요.
자리를 비워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그 충정의 말씀은 제가 잘 듣겠습니다마는 어쨌든 그런 일은 없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홍준표 후보 측에 아무도 질문 안 하셨는데 의원님이 질문해 주시죠.
[인터뷰]
사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셨는데 이미 지나간 일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경계가 될 수가 있어서 홍준표 후보님하고 저하고는 각별한 사이이기 때문에 일일이 안 밝히겠습니다마는 잘되시기를 바라는데 이번에 본인이 여러 가지 보통 시중에서 언론에서 꼼수라고 하는데 꼼수라는 이야기 듣는 자체가 본인은 불명예라고 생각이 되는데 그런 걸 동원해서 결과적으로 경남도지사. 1년 2개월이나 남았습니다.
4년 임기 중에 1년 2개월이 남았는데 그걸 비워두고 재보선이 없게 만들어서 비워두고 나와서 정말 중요한 도지사 자리 1년 2개월이나 공백이 되게 하고 나온 것은 주민들은 다 도지사를 뽑고 일을 시킬 또 거기에 의존하는 도의 발전을 이끌어가야 될 권리가 헌법적인 권한이 있는데 본인이 그걸 무산시킨 거거든요.
봉쇄해버린 것이기 때문에 그건 민주적이지는 않다고 생각이 돼요. 그래서 정말 그게 진짜로 재보선 비용이 문제가 된다고 하면 대선 비용이 훨씬 더 큰 거고 진짜 그게 부담이 됐다고 하면 이 다음에 출마를 하시는 것도 저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도지사 선거 안 하게 하고 도정 공백을 1년 2개월이나 있게 한 방법도 떳떳하지 못하고 이것이 저는 좀 실망스러워서 이후에는 좀 더 우리 보수의 인재답게 당당하게 국민들이 이해할 만한 또 납득하고 공감할 만한 그런 행보를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답변 짧게 들을까요.
[인터뷰]
질문을 길게 하셨는데. 저도 그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고민하고 찬찬히 들여다봤습니다. 그런데 제 결론은 이것은 불가피하고 상당히 정치적인 결단이었다.
왜냐하면 말씀하신 대로 경남도민들의 선택권을 봉쇄한 것 아니냐 그 말씀에 대해서 저는 동의를 못합니다.
왜냐하면 이번 선거가 4년 임기의 도지사를 새로 뽑는 선거를 봉쇄했다면 그 말씀이 일리가 있는데. 지금 이번에 뽑으면 1년 뒤에 또 뽑아야 됩니다.
1년 임기를 위해서 300억이라는 혈세가 또 들어가야 되고요. 그다음에 또 선거를 1년 뒤에 또 해야 합니다.
경남도의 부채 1조 4000억을 제로로 만든 홍준표 지사로서는 상당히 그런 국민 혈세가 낭비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보수 정치인으로서 그걸 수용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요.
또 남은 1년은 그동안 부지사를 통해서 그동안 해 왔던 여러 가지 보수 행정의 원리. 이런 행정이 그대로 지속되기를 바랐던 하나의 정책적 결단이 아니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제가 유 후보 쪽에 30초만 이야기할게요.
[앵커]
저희가 방송시간이 한정돼 있어서요.
[인터뷰]
칼퇴근법과 관련해서 사실은 제가 지난번에 제가 민주당 원내대표 할 때 칼퇴근법을 이미 우리 당에 2013년에 8월에 칼퇴근법을 당론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칼퇴근법은 시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그 연장선상에서 우리 문 후보도 칼퇴근법 정책 공약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오히려 저는 유 후보한테 묻고 싶은 것은 칼퇴근법의 원천적 지적 소유권은 민주당에 있으니까 민주당에 대해서 약간의 지적 수수료를 낼 용의는 없는지 제가 묻고 싶습니다.
[인터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는 사람보다 실천하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그걸 이루어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네 분의 얘기를 더 듣고 싶습니다마는 시간상 저희가 여기서 인사를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한 번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문재인 후보 측의 전병헌 전 의원, 그리고 안철수 후보 측의 김영환 최고위원, 유승민 후보 측의 조해진 전 의원. 네 분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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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에도 각당 캠프 인사들과 함께 대선 정국 살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의 전병헌 전 의원, 홍준표 후보 측의 강효상 의원 또 안철수 후보 측의 김영환 최고위원, 또 유승민 후보 측의 조해진 전 의원 네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앞서서 저희가 취재기자를 통해서 각 후보들의 오늘 움직임을 살펴봤는데 사실 지난주에도 안보 공약을 한번 다루기는 했습니다마는 지금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이런 위기, 한반도 주변의 정세가 심상치 않은 이런 위기 상황을 어떻게 타개하면 좋을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좀 듣고 싶거든요. 먼저 말씀을 해 주실까요.
[인터뷰]
우선 지금 정부가 중심을 잘 잡아야 되겠고요. 안보 문제는 그야말로 당파와 후보가 구분 없이 초당적으로 한데 뭉쳐서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데 지혜를 모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미국 항공모함이 한반도로 지금 오고 있고 한반도로 항공모함이 오고 있는 의미가 무엇이냐라는 것을 놓고 갖은 추측과 억측이 난무를 하고 있고. 한반도의 불안감이 조성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데 그 무엇보다도 가장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은 한반도에서 우리 한국, 주권국가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이 일어나는 안 된다는 그 대원칙만큼은 우리 정부가 꼭 갖고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점에 있어서 문재인 후보는 어제, 오늘 계속해서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만큼은 모든 것을 걸고 막아내겠다라는 입장을 천명하고 있고요.
오늘 이런 여러 가지 불안한 국제 정세와 한반도를 둘러싼 북한의 여러 가지 움직임. 이런 것들에 대해서 견제도 하고 또 여러 가지 정세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 오늘 5당 후보들과 그리고 5당 당대표들이 연석으로 참여를 하는 안보회의 개최를 해서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반도에서의 전쟁만큼은 막고 그리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강력한 그런 경고와 억제를 하는 그런 노력을 함께하자라는 취지로 오늘 그런 제안을 했죠.
[앵커]
오늘 홍준표 후보도 안보 행보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복안을 가지고 계신지요?
[인터뷰]
판문점에서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사실상 안보 대통령으로서의 자신의 입장과 포부 그리고 국민들에게 안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그런 공약을 밝혔습니다.
저는 지금 각당 후보들이 군대도 방문을 하고 전쟁이 없다, 이렇게 말로는 얘기하고 있지만 국민들께서 잘 판단하실 것으로 봅니다.
우리 국가를 지키고 안보를 튼튼히 할 정당과 후보가 과연 누구냐. 그동안 북핵의 원인과 빌미를 제공한 것이 과거 진보 정권의 퍼주기, 햇볕정책 때문이 아니었겠습니까?
국민들이 이걸 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든지, 개성공단을 개재하겠다 이렇게 말을 하면서 어떻게 미국과의 동맹관계와 안보를 지켜내겠다는 것인지 저는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앵커]
질문을 하신 것 같기도 한데 답변하실 부분이 있을까요?
[인터뷰]
우선 국민들이 더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에 대북관계와 이명박, 박근혜 시절의 대북관계를 비교를 한다면 그래도 한반도에서의 긴장은 가장 완화가 됐고 이른바 남북관계의 긴장으로 인한 코리아 리스크는 거의 사라졌던 우리는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죠.
그러나 지난 보수 정권 10년, 즉 이명박, 박근혜 정권 10년 동안은 북한에 대해서 대화만 굳게 닫았지 그 어떤 견제도, 그 어떤 조치도 실효적으로 한 게 없다.
그리고 오히려 더 핵 도발과 핵 개발만 더욱더 가속화시켜왔던 것이 지난 10년이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이제는 지난 10년의 여러 가지 쌓인 적폐들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특히 안보 문제나 남북관계 문제, 그리고 한반도의 국제관계에 있어서도 지금 미국과도 관계가 별로 좋지 않고 일본과도 관계가 나쁘고, 중국과도 관계가 나쁘고 온통 한반도를 둘러싼 4대 강국과 모두 다 척을 지어가고 있는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은 지난 보수 정권 10년 외교의 최종적으로 결산이다라는 측면에서 국민들께서도 한번 반추를 해보시면 그래도 어쩌니 저쩌니 하고 색깔론을 덧칠해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보수 정권 10년보다는 진보 정권 10년이 그래도 남북관계가 더 나았고 한반도가 안정되었다라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새로운 민주당 정권이 들어선다면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과오를 잘 반추를 해서 새로운 남북 시대를 열고 한반도에 전쟁의 위험성을 종식시키고 북핵 문제를 우선적으로 타결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한미동맹 관계의 굳건한 기초 위에 주변 4대국과의 협의를 통해서 남북의 핵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갈 준비와 자신이 되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뷰]
지금 전병헌 의원은 앞으로 토론회에 나오셔서 보수 정권 10년이라고 하지 말고 보수 정권 9년이라고 해야 됩니다. 임기가 1년 줄었으니까요.
[인터뷰]
햇수로는 10년이에요.
[인터뷰]
전병헌 의원 말씀 가운데 한반도에서 전쟁이 없어야 된다는 거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우리가 이걸 막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확률이 단 1%가 있다고 할지라도 막을 의무가 있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이 다 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2015년 10월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천안문 망루에 올라가서 시진핑 주석하고 손을 올리고 사열을 했는데 그러면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이 사태를 보면서 한미 동맹이 얼마나 굳건한 우리 안보의 주춧돌인가, 기둥인가 하는 생각을 갖기 때문에 한미동맹을 철저하게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고. 그것을 흐트리는 발언과 그런 정책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요.
또 하나는 국민을 분열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통합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을 것은 지금 국민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중국, 미국 또 일본이 외교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마는 중국이 우리 경제 보복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드 문제로. 그렇지만 굳건이 국민들이 지켜내고 견뎌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 위대한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혼란하지만 국민들은 끄떡없이 견디고 있고, 경제를 버텨주고 있고. 또 유커들이 오지 않는 관광객들을 다변화해서 우리가 지키고 있고 수출을 늘려가고 있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그런데 정치인들이 나서서 이걸 분열시킨단 말입니다.
그래서 사드 문제를 찬성했느냐 반대했느냐 이것을 바꾸었느냐. 이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북한이 저런 핵실험에 임박해 있고 그다음에 이동형 미사일을 가지고 지금 실험을 계속하고 있으면서 국제적으로 얼마나 많은 우리가 참 상종하기 어려운 일들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그러면 우리가 무방비하게 사드를 철수하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한미 동맹을 흐트리는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이런 상태에서도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말할 수 있나.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개성공단을 열고 저는 햇볕정책을 계승하고 또 그런 정당에 있습니다마는 지금 금강산 열자고 말할 수 있겠는가.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국론을 분열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지도자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조금 전의 말씀 중에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 동안은 남북관계 긴장이 많이 완화됐다. 물론 그런 측면도 있지만 우리가 분명히 기억하는 건 그 김대중 대통령 때 서해외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월드컵 한창 하고 있는 그동안에. 그런데 그 햇볕정책 기조를 유지한다고 해서 제대로 항의도 못했습니다. 그런 시대였고 물론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북한의 핵을 저지 못한 것은 맞지만 최소한 그 정부 기간 동안에는 북한 핵 자금을 대주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김대중, 노무현 10년 동안 금강산관광 하고 개성공단 하면서 북한에 핵 자금을 대줬어요.
그건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질렀고. 그때 이미 핵개발 기반이 완벽하게 갖춰져버렸기 때문에 그 뒤에 이명박 대통령이 초기에 북한하고 잘해보려고 하다가 안 돼서 북한이 도발을 하니까 강경정책으로 돌아섰는데 그때는 이미 제재가 안 통하는 정도로 핵개발 기술이 궤도에 올라버렸기 때문에 그걸 한 것에 대해서는 저는 그건 정말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고.
그 뒤에도 분명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런 부분이 없는 것이 아쉽고 그리고 지금 대통령 공백인 상황에서 우리 문재인 후보께서 국가안보비상 5당 회의를 제안하신 것은 국민들에게 안심을 줄 수 있는 그런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분들이 다 모여서 다른 이야기가 나오면 안 됩니다.
그러면 오히려 안 모인 것보다 못하고 국민들이 기대하는 또 안심할 수 있는 그런 한목소리를 내줘야 되는데 다행히 선거 기간 중에 그동안 사드 반대했던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께서 사드 찬성으로 돌아서고 계신 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칼빈슨이 이쪽으로 오고 또 선제타격 이야기 나오고 4월 폭격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은 북한이 거의 핵이 준비단계에 들어가 있고.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고 미국까지 쏘겠다고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지막 수단으로 그걸 시위를 하고 있는데 그 전 단계가 국제적인 제재인데 이 제재를 우리 당사자인 우리가 하는 일이 뭐냐하면 금강산 관광 재개하는 거고 또 개성공단 재가동하는 것입니다.
이걸 문재인 후보가 공약을 하신 것에 대해서 저는 정말 남 일도 아니고 우리 때문에 국제사회가 다 뭉쳐가지고 제재를, 북한을 돈줄을 죄고 있는데 우리가 돈을 퍼주는 일을 다시 한다는 것.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명확하게 아니다라는 것을 분명하게 해 주시고. 그렇게 같이 대처를 하셔야 5당이 모이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우선 제재와 관련해서는 지금 현재 국제적인 협약 틀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변경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제재를 하는 이유는 북한의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제재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제재는 가해지지만 정치 외교적인 대화 노력은 끊임없이 지속이 되어야만 변화를 최종적으로 초래할 수 있는 것이죠. 우리가 압박만 하고 대화도 않고 하면 이 상태가 아무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것이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의 입장은 제재는 하지만 제재도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제재와 함께 끊임없이 대화를 통한 압력도 해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루어내야 된다.
그런 차원에서 금강산관광 문제라든지 개성공단 문제도 포괄적으로 여러 가지 차원에서 노력을 하자는 것이지. 지금 경제 제재 중인데 국제적으로 모두가 다 북한에 대해서 제재를 하고 있는데 우리만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을 바로 재개를 해서 경제제재를 풀자라는 그런 취지는 아닌 거죠. 이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것이고요.
두 번째 우리 김영환 최고께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 후보가 북한에 먼저 가겠다라는 것을 마치 자유한국당 의원이 얘기하듯이 그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어제까지 같은 동료 의원으로서 대단히 서운합니다.
누구보다도 문재인 후보가 그런 취지로 얘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 김영환 의원께서 너무나도 잘 아실 분이에요. 무슨 얘기냐면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하는 것은 북한이 좋아서 먼저 가겠다고 이야기를 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다 압니다.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 초등학교 학생들도 북한이 나쁜 나라가 상종하기가 참 어려운 나라다.
[인터뷰]
여론조사가 양강으로 가니까 말도 나눠서 하고 시간도 나누어서 합시다.
[인터뷰]
그런데 너무나 얼토당토하지 않은 황당무계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제가 조금 길게 설명할 필요가 있어서 말씀드렸는데요.
그래서 북한에 가겠다고 한 것은 한반도에 지금 당장 조해진 의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반도에 전운이 일고 있는 이런 위험한 문제가 무엇 때문에 그렇습니까? 북핵 문제 때문에 그런 것 아닙니까?
북핵 문제의 해결이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는 거죠. 그래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미 동맹관계를 최우선으로 강화시키고 그리고 그러한 신뢰의 기반 아래서 미국과 충분히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 중국과도 충분한 협상을 한 뒤에 그리고 당연히 일본과도 협의를 하겠죠.
그래서 주변국과 충분히 협의한 뒤에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북한에 방문하겠다라고 이야기한 것을 마치 문재인 후보는 김정은 정권을 소위 패륜적인 비정상적인 국가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마치 그 패륜적인 비정상적인 지도자나 국가를 좋아서 먼저 간다고 이야기한 것처럼 이렇게 왜곡하는 것은 이건 너무나 점잖지 못하고 야비하다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인터뷰]
안보 문제가 워낙 위중하기 때문에 제가 한말씀만 드리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미국이나 한국의 외교 분석가들이 어떤 얘기가 있었느냐 하면 미국의 우파 정부가 들어서고. 보통 우파가 아닙니다.
아주 미국 국익을 가장 우선시하는 트럼프가 들어서고 한국에 만약 진보 좌파 정부가 들어선다면 이것은 우리 한반도에 퍼팩트스톰의 그런 위기가 올 수 있다. 이런 2중, 3중의 위기가 올 수 있다.
이런 일이 있었고요. 지금 사실상 굉장히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세론도 민주당이 만들어낸 말인데. 최근에 그래서 조셉윤 미국 외교관도 방문하고.
지금 한국의 많은 전문가들이 미국 가서 미국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게 최근까지 과연 문재인이 어떤 사람이냐, 또 문재인의 생각이 무엇이냐. 이런 것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그런 문의와 그런 대화가 오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걱정하는 것은 문재인 후보의 이럴 때일수록 좀 자중하고 국익을 우선하는 이런 태도를 보여야 하는데 얼마 전에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내가 미국에 노를 할 수 있다.
혹은 운동권 서적을 읽고 내가 무엇을 깨달았다든지 그런 미국과 상당히 엇박자가 나는 이런 태도를 보임으로써 미국 조야에서 상당히 문 후보에 대한 상당히 불신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퍼팩트스톰이라는 게 뭐냐. 미국이 한국 정부를 불신할 경우에는 대북관계에서 코리아 패싱, 한국 정부를 제치고 바로 중국이나 북한과 협상하거나 강경 군사조치를 하겠다, 이런 것이 우리 한국의 국익에서는 최악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상황을 초래하거나 야기하거나 조장하는 후보는 과연 한국의 운명과 안보를 맡길 수 있겠느냐. 이것이 저희의 걱정인 것입니다.
[앵커]
짧게 말씀 듣고 가겠습니다.
[인터뷰]
방금 말씀에 대신 해명을 해 주세요.
[인터뷰]
얼토당토나 야비한 이렇게까지 쓰시지 마시고 제가 그래도 선배인데 예우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내가 그냥 가만히 참고 있는데요.
서해교전 있지 않습니까? 서해교전 격퇴했습니다. 김대중 정부 때 격태했어요. 그러나 천안함, 연평도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 때 타격했지만 우리가 제대로 대응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일방적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중요한 것은, 제일 중요한 것. 미국이 어떠한 봉쇄조치를 하든, 서지컬스트라이크를 하든 어떤 타격을 하든 폭격을 하든 절대 한국민의 의사와 반하는, 한국 정부의 동의 없이, 한국 국민의 동의 없이 그런 군사조치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솔직히 지금 트럼프도 우리가 믿지 못하는 그런 형편 아니겠습니까? 그분이 강력한 북한을 억제하기 위한 그런 과정에서 우리 한반도에 희생되고 한반도 경제가 무너지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거는 확고 부동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 이외에 사드니 금강산관광이니 이런 문제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을 막아야 합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실험을 계속하고 계속 저런 도발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것을 손 놓고 있고 그것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해야 되고 한미 동맹을 강화해야 하는 것이 지금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치인들이 말을 이를테면 북한하고 내통하기 위해서 우리 문재인 대통령 후보께서 당선되면 북한 간다는 말씀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말씀 하나가 더군다나 대세론을 형성해서 내가 대세요, 대세요 하시는 그런 상황에서 당선되고 나서 북한을 가신다고 하니까 이것이 국민들한테 굉장히 많은 영향을 줬고 미국 조야에도 영향을 줘서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줬다 이겁니다.
제가 볼 때는 사드를 조속하게 지금 미국이 배치하게 된 것도 본인이 대세라고 하시면서 곧 당선만 되면 사드 배치를 반대할 것 같은 생각을 가지니까 미국도 그런 생각을 가졌고, 중국도 상당히 우리 정부에 대해서 문재인 당선되고 난 뒤에 사드 배치 문제를 거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결국은 국민들의 국론을 분열시켰단 말입니다.
정치가 이렇게 아무렇게나 해보는 그런 장난 같은 그런 말씀을 하시면 안 되고. 신중한 발언을 통해서 국민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안보에 있어서는 초당적으로 해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정치인들의 말이 신중하지 않고, 내일을 내다보지 않고 여러 가지 발언을 해서 이런 분란을 일으킨단 말입니다.
상식적으로 지금 말이 되지 않지 않습니까? 우리는 개성공단 문을 닫는 과정에 대해서도 신중하고 아쉽게 생각했지만 지금 이 제재가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개성공단을 열겠다, 금강산을 다시 열겠다.
원하고 있지만 저쪽의 자세가 변화가 있어야 된다 이겁니다. 이것이 국민의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 말씀을 마지막으로 안보 이야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지금 3:1인데 3:1 좋습니다. 그런데 우선 국민의당 김영환 최고위원께서 말씀하신 국민을 통합시켜야 된다, 정치인들이 분열시키지 말아야 한다.
저 100% 동의합니다. 그런데 또 정치인들이 이야기한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왜곡을 해서 그걸 분열의 수단으로, 분열의 매개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조차도 그것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행위 자체가 안보를 또 약화시키는 것이고요. 제가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북한에 먼저 간다라는 그 표현도 사실은 거두절미해서 왜곡한 표현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질 만큼 알려졌어요.
그런데 자꾸만 그걸 가지고 마치 북한에 먼저 간다고 했기 때문에 여전히 문재인 후보가...
[인터뷰]
물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잠깐만요. 제가 얘기할게요, 잠깐만요. 북한에 먼저 간다고 한 이야기를 마치 김정은이 좋아서 북한을 먼저 간 것처럼 이렇게 되풀이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 그런 식으로 계속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국민한테 전달하고. 두 번째, 그러면 국민의당에서는 그동안 사드 배치 반대한다고 현수막을 걸고 난리를 쳤지 않습니까? 그리고 여전히 당론도 사드 배치 반대가 당론으로 알고 있어요.
안철수 후보만이 대통령 선거용으로, 어떤 측면에서 선거 전략상 사드 배치 찬성으로 전환을 하고, 지난 토론회에서 전환을 하고. 당을 설득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김영환 최고가 저한테 그런 질문을 할 기본 자격은 없다라는 말씀은 드리고요. 우리 강 의원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미국 조야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 굉장히 위험하게 생각하고, 불안하게 생각한다.
일부 그런 부분이 있겠죠. 그러나 또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 대다수는 안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지난번에 뉴욕타임스지하고 기자회견을 한 내용에서 노라는 말. 리퍼트 대사가 모든 외교 협상에 있어서 정상적이고 건강성의 출발은 노에서 출발한다.
자기가 외교관을 하면서 노라고 할 때마다 1달러씩 받았다고 한다면 자기는 재벌이 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외교가에서는 자기 국익을 위해서 또 주권의 지킴을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는 당연히 노할 수 있는 그런 자세가 필요한 것이죠.
다만 그 기본적인 한미동맹 관계를 원천적으로 흔드는 노냐, 아니냐의 문제일 뿐인 것이고. 예를 들어서, 지금 하나 물어볼게요. 잠깐 물어볼게요.
중국이나 북한에 대해서 이제까지 노 많이 해 왔죠. 제가 하나 물어볼게요. 그러면 미국이 지금 항공모함이 오고 있는데 항공모함이 북한을 타격을 하겠다라고 한국 측에다가 이야기를 하면 예스 그렇게 해야 합니까?
그건 노라고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무조건 미국의 주문에 대해서 무조건 예스만 해야 된다라는 것 자체가 오히려 더 국익을 위해서도 그렇고, 국가의 안전을 위해서도 그렇고 더 위험한 일이다라는 것을 제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뷰]
전 의원님, 지금 여론조사가 양강으로 갔다고 지금 말씀드렸는데 너무 그렇게 길게 혼자서만 말씀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인터뷰]
3:1이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거죠.
[인터뷰]
그래서 이 말씀을 그만하고요. 사드 문제도 이제는 이런 상황에서는 이걸 논란을 벌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씀을 드린 것은 전병헌 의원이나 민주당이 자꾸 우리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이 사드에 대한 입장을 바꿨다고 너희들 입장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상황이 이렇게 바뀌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사드 배치를 철회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는 뜻에서 말씀드린 거고요.
하여튼 우리가 지금 싸우는 게 필요한 게 아니라 지금 이렇게 위기가 와 있는데 정치인들 후보들이 말을 신중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그 말씀을 이해하지만 일반 국민들은 그걸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일은 앞으로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그런데 일반 국민들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일부 언론에서 거두절미하고 왜곡을 하고. 그리고 그것을 또 정치권에서 왜곡해서 확대, 재생산을 하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지 정치인이 정상적이고 합리적으로 얘기한 것을 일부만 딱 거두절미해서 왜곡해서 그것을 확대, 재생산하면 당연히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런 것이죠.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한반도에 위기감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그 부분에 대해서 네 분 모두 다 공통적으로 인식을 같이하시는 부분이라고 보고요.
저희가 다음 주제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미리 사전에 상대 후보들에게 혹시 궁금한 점이 있는지, 검증을 꼭 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지를 미리 질문을 받았는데요. 조해진 의원부터 그동안 너무 말씀을 못하셨는데 조해진 의원부터 궁금하신 내용을 질문을 하실까요? 저희가 30초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후보께 제가 궁금한 게 오늘자 모 신문에 인터뷰하신 걸 보면 사드 일단 찬성 쪽으로 돌아서시면서도 북한 핵이 동결되고, 북한이 핵을 동결하고. 동결이라는 말은 지금까지 핵을 5개 만들었다, 10개 만들었다 말이 많은데 하여튼 만들었을 그야말로 만들었는데 더 이상 안 만들고, 추가로 안 만들고 이걸 그대로 가지고 있는 채로 협상장에 나오면 사드 배치할 필요 없이 사드 배치는 보류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그게 아니거든요. 사드는 핵이 날아올 경우에 방어용이기 때문에 저쪽에 1개가 있든 2개가 있든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5개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10개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추가로 더 안 만들면 사드는 배치를 보류한다고 했는데 이거는 우리 국민들은 핵이 폐기되면, 지금 만들어 놓은 거 다 폐기하면 그래서 핵무기가 없어지고 핵공격의 위험이 없어지면 사드는 필요 없다고 국민들이 생각하실 겁니다.
그런데 그 부분이 사드 배치에 대해서 입장을 바꿨다고 그러는데 내용을 보면 똑같고. 그다음에 동결한다는 거는 그것까지는 인정해 준다는 의미거든요. 그러니까 북한이 바라는 게 그거입니다.
열심히 만들어서 미국이나 우리가 국제사회가 뭐라고 하면 이제 우리 더 이상 안 만들 테니까 더 이상 우리한테 간섭하지 마라. 여기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자. 5개든 10개든 인정받는 걸,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 겁니다.
우리가 인정 안 하고 국제사회가 인정을 안 하려고 하는데 동결을 말씀하셨습니다. 그건 핵보유국을 인정하시는 거고 민주당의 입장이 비핵화 선언을 지켜야 된다고 하는데 그것도 배치되는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분명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앵커]
저희가 안보는 이미 마무리했는데 또 안보에 관한 질문을 해 주셔서 답변을 듣고 하겠습니다.
[인터뷰]
조해진 의원님이 머리가 비상하네요. 그런데 동결 지금 이야기하신 것은 동결이 한반도 핵 문제의 완결이라는 의미가 아닌 것이죠. 일단은 북한을 어떻게 해서든지 설득을 해서 핵을 포기시키고 폐기처분 시켜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대화가 필요한 것이죠. 그런데 현재 핵을 개발을 해 왔고. 일단 핵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니까 현재 수준에서 정지를 하고, 모든 것을. 정지를 하고 대화를 해서 나중에 폐기 처분까지 협상을 해서 일괄 타결하자.
그런데 북한이 그런데 폐기 처분하기까지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겠죠. 그 조건 과정에서 이 사드의 문제는 또 하나의 우리가 북한에 대한 압력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카드이기 때문에 그 카드를 가지고 완전히 폐기하는 데까지 사용을 하자라는 그런 취지인 것이지 현재 북한의 핵 문제를 현재 상태에서 인정하고 그만 끝, 그리고 정상화하자. 이런 취지는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인터뷰]
우리 문 후보님이 분명히 말씀을 하셨어요. 핵을 포기하게 되면, 북한 핵이 없어지면 사드는 취소, 그대신에 동결하면 보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북한에 핵이 없어지면 아예 사드 계획 자체가 원천적으로 없어지는 것이고 북한이 만들어 놓은 걸 그대로 유지하고 더 이상 안 만들면 사드를 배치하는 것을 보류하겠다고 하신 겁니다.
그건 다른 거예요. 명확하게 구분해서 말씀하셔서 제가 의문을 갖는 거예요.
[인터뷰]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북한 핵 개발을 일단 동결을 하면 사드 배치라는 것 가지고 핵 폐기까지 완결시키는 데 이 사드 배치라는 카드가 유용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라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지 우리가 사드 배치를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잖아요, 기본적으로. 사드 배치라는 것은 북핵 개발이나 북핵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북한의 핵이 더 이상 개발되거나 증강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1차적인 1단계 조치이고. 최종적인 단계는 북한의 핵을 폐기시켜서 완전히 한반도의 비핵화를 만드는 것이 최종적인 목적이다라는 점인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준비했던 그런 질문과는 조금 다르기는 한데 그래도 어쨌든 지금 질문을 서로 주고받으셨으니까 그냥 계속 질문지와 상관없이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문재인 후보 측에서 다른 후보에게 질문을 하신다면 어떤 내용으로 질문하시겠습니까?
[인터뷰]
지금 국면이 바뀐 거 아니에요. 검증 국면으로. 그동안 우리 안철수 후보께서는 검정 무풍지대에 있어서 자유롭게 지지도가 최근 상승하기는 하셨는데 축하드리고요.
최근에 경선과 관련해서 차떼기 경선이다, 조폭이 연루가 됐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백미는 신천지 교단이라는 이교단의 그런 연루와 지원이 있었다는 그런 보도가 있었어요.
이건 매우 심각한 문제다. 차떼기, 조폭. 이것도 구태 소위 동원 정치지만 이것은 더더욱이 최악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에 대한 답변을 해 주시죠.
[인터뷰]
덮어씌우기식 정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듯이 얼토당토 안 한 것. 안철수하고 조폭이 어떻게 연결이 되겠습니까?
신천지가 뭔지 저도 모릅니다. 그게 어떤 교파인지 어떤 교리를 갖고 있는지. 아까 제가 물어보지 않았습니까? 안철수 후보야말로 신천지가 뭔지 아마 처음 들어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덮어씌워서 무슨 신천지 교단이니 안철수를 지원하고 있고. 마치 그것을 이용해서 경선을 한 것처럼 이거는 본말을 전도한 것이고요.
너무 말단을 가지고 본질을 뒤엎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인터뷰]
알겠습니다. 그런데 우리 김 의원님이 말씀하신 안철수 후보가 신천지 교단을 안다, 모른다와는 별개로 이번에 사실은 국민의당의 예비 경선이 이른바 사실상 동원경선의 성격이 매우 강했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거라고 정치권에서는 관측을 했었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아니나 다를까, 조폭도 연루가 됐다는 것이 밝혀졌고, 차떼기 동원을 했다는 것이 밝혀져서 선관위가 고발해서 검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고.
지금 신천지 문제는 안철수 후보가 신천지 교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모르고 있었다를 떠나서 강원도에서 또 부산에서 이런 연루가 있었다는 보도가 CBS라는 종교 방송을 비롯해서 일부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덮어씌우기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인터뷰]
하나하나 다 안개가 걷히면 진실이 드러나듯이 다 드러날 것이기 때문에요. 그리고 국민이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으로 그걸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그걸 그렇게 해가지고 흠집을 내가지고 그렇게 해서 무슨 상황을 유리하게 끌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다 아시잖아요.
우리 전병헌 의원의 이런 일이 너무 무리하고 너무나 침소봉대되어 있고.
[인터뷰]
신천지 교단은 끊임없이 정치권과 이른바 커넥션을 만들어 왔던 교단이기 때문에 더욱더 관심을 쓸고 있는 것이고 그리고 그런 점에 대해서 의구심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주목을 받고 있고 보도가 되고 있는 것이거든요.
[인터뷰]
검증이라고 할까 이런 네거티브라고 할까 이런 것들이 수준 이하이기 때문에 검증이란 이런 것이다 이걸 한번 말씀드려볼게요.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제 있지 않습니까? 이거 빨리 해명해야 합니다.
제가 볼 때는 사과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해명해야 할 문제이지 이게 무슨 해명만 해서 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많은 사실, 밝혀진 사실이 이게 특혜 채용이다.
또 특혜 휴직이다, 특혜 퇴직이다 이런 것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문제를 제기할지 모르겠는데 빨리 사과하고 털고 우리 정책토론으로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답변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문준용 씨 문제는 지금 여러 차례 해명이 됐죠. 두 차례 감사원 감사가 있었고 문준용 씨 특혜 채용과는 관계가 없었다는 것이 사실이 드러났고요.
우리 김 의원님이야말로 다 알면서 다 덮어씌우는 거 아니에요?
제가 오히려 그래서 문준용 씨 건은 국회에서도 속기록상에 특혜가 없었다는 그런 공식 답변이 있었고 그 특혜가 없었다는 공식 답변이 있었던 시기가 바로 이명박, 박근혜 정권 아래서 있었던 일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특혜가 있었다면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가만히 있었겠느냐라는 점을 하나 말씀드리고. 오히려 국회 차원에서 공식적인 답변을 통해서 특혜가 있었다라는 개연성을 한 것은 오히려 안철수 교수님과 사모님의 원 플러스 원. 요즘 편의점에서 원 플러스 원 세일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원 플러스 원 특혜 임용이 더욱더 문제이고. 그것에 대해서 정중하게 사과하고. 명백하게 밝히는 것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질문을 두 개 하시네요.
[인터뷰]
저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언론이든 다른 타 후보 측이든 이 사건을 실제로 마음에서 가지고 있는 혐의는 문재인 후보 아들을 취직시키기 위해서 미리 정해놓고 절차를 밟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지원 못하게 이렇게 봉쇄하고 이렇게 했다라고 느끼는데 그 말은 안 하고 그냥 단지 절차가 이렇게 이렇게 됐다고만 이야기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절차만 봤을 때 벌써 아, 이거는 정해놓고 이 사람하고 또 한 사람만 취직시키기 위해서 절차를 이렇게 이렇게 만들어갔구나, 우리 상식으로 그렇게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 부분은 정말 국민들이 느끼는 이런 의혹...
[인터뷰]
바른정당하고 자유한국당하고 국민의당하고 계속 연대를 해서 3:1로 지금 이야기를 하네요.
[인터뷰]
특히 지금 SNS상에 굉장히 문재인 후보 아들 채용 문제가 화제인데요. 저희가 특히 문 후보님께서 부산 사투리로 마 고마 해라. 이런 말씀 하셨지 않습니까?
저는 그 얘기를 들었을 때 마치 우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불통 때문에 얼마나 마음에 많이 상처를 받고 고통을 받았듯이 바로 그 불통 이미지가 떠올랐어요.
그래서 저는 캠프에 돌아가셔서 저는 그 문제는 빨리 정리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이 부분은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하시겠지만 양해를 좀 부탁드리고요.
[인터뷰]
우리 강 의원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짧게 말씀드리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십 차례 해명을 하고 했는데 계속 끊임없이 그걸, 다른 걸 검증할 게 없으니까 그걸 갖고 물고늘어지니까 마, 고마해라라고 부산 사투리로 가볍게 이야기한 것인데. 그걸 불통으로까지 확대 해석하고 거기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갖다붙이는 것은 그것은 좀 지나치네요.
특히 다른 분이 아니고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로서의 강효상 의원님은 그런 말을 하시면 안 된다고 봅니다.
[인터뷰]
이 문제는 고마합시다.
[앵커]
그러면 강효상 의원께서 조해진 의원에게 또 질문하실 게 있으시면.
[인터뷰]
2개 해도 되겠습니까? 우선 유 후보님 하나 하고. 유 후보님께서 굉장히 생활친화적인 그런 공약을 많이 하셨습니다.
칼퇴근이라든지 혹은 3년 육아휴직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칼퇴근이 어떤 특정 분야에는 가능하지만 지금 글로벌시대 아닙니까?
소위 24시간 경제 전쟁시대인데 과연 그것이 지켜지겠느냐. 저는 차라리 어떤 플렉시블 근무시간. 자기가 일정 시간을 근무하는 그런 유연근무시간제로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 이제 그런 질문을 하나 드리고.
과연 기업들이 현실성이 있겠느냐. 육아휴직은 전부 기업들의 부담으로 돌아오는데 오히려 취업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 않겠느냐 이런 걱정이 있는데 어떻습니까?
[인터뷰]
우리 모두의 영어로 말하면 로망, 우리 모두의 소망. 직장생활하는 사람들의 모두의 소망이 정시에 출근해서 집에 돌아가서 가족들하고 있고 싶어하는 것. 그래서 손학규 전 대표님이 저녁이 있는 삶 그랬을 때 모든 사람들이 공감했던 이유가 그거거든요.
우리가 지향하는 거고 이제는 거기에 갈 때가 됐고. 이제는 붙잡아놓고 열심히 일시킨다고 해도 시간만 낭비고 생산성은 안 오르고 가정은 파괴되고, 애 못 낳고, 저출산으로 가고. 저출산으로 가다가 우리 국가가 공동체가 자살하는 표현을 쓰는 게 있을 정도로 대책이 없어요.
10년 동안 100조를 집어넣었는데도 오히려 출산율이 1.2에서 1.17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다소 조금 파격적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법이 먼저 앞서면 우리가 주5일제를 해 봤지만 법이 먼저 선도하면 사회가 구조가 따라와서 정착하는 일을 많이 보거든요. 스웨덴이 성공했습니다.
우리처럼 고민하던 나라였는데 이런 제도를 해서 성공했기 때문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10년 동안 100조 넣어가지고 출산율이 더 떨어진 것에 비하면 여기에 들어가는 것이 훨씬 더 도전할 만하고 생산적인 거고 기업에 부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기업은 그 정도는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이 되고. 중소기업이 문제인데 그건 10년 동안 100조에 비하면 조금만 도와줘도 중소기업들은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해보자고요.
[앵커]
답변을 받으셨으니까 질문을 하시죠.
[인터뷰]
안 후보님의 측에. 지금 보수층들이 많이 안철수 후보 쪽으로 많이 가는 거 아니냐. 샤이보수가 간다. 저는 스윙보수라고 부르고 싶은데. 과연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아직 캠페인이 늦었고요, 여러 가지. 탄핵이나 또 도지사 사퇴. 이런 문제로 늦었고. 또 하나는 여러 가지 검증. 또 보수층들이 문 후보는 안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안철수 후보와 그다음에 국민의당을 보면 박지원 대표가 흔히 말해서 시중에서 상왕이다, 또 여러 가지 당론을 좌지우지하는 그런 측면도 보이고 그래서 박지원 대표의 과거 DJ 정부 때 여러 가지 대북 송금이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약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인터뷰]
박지원 대표가 잘못된 행동 또 옛날식 정치로 돌아가게 되면 그 견제할 상대가 저입니다. 같은 최고위원이라서 제가 상대지 무슨 안철수 후보가 위에 상황이 있고 그런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우려 또 그런 이미지 또 그런 발언이 있는 것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박 대표 스스로가 굉장히 자제하고 조심하고요.
자리를 비워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그 충정의 말씀은 제가 잘 듣겠습니다마는 어쨌든 그런 일은 없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홍준표 후보 측에 아무도 질문 안 하셨는데 의원님이 질문해 주시죠.
[인터뷰]
사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셨는데 이미 지나간 일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경계가 될 수가 있어서 홍준표 후보님하고 저하고는 각별한 사이이기 때문에 일일이 안 밝히겠습니다마는 잘되시기를 바라는데 이번에 본인이 여러 가지 보통 시중에서 언론에서 꼼수라고 하는데 꼼수라는 이야기 듣는 자체가 본인은 불명예라고 생각이 되는데 그런 걸 동원해서 결과적으로 경남도지사. 1년 2개월이나 남았습니다.
4년 임기 중에 1년 2개월이 남았는데 그걸 비워두고 재보선이 없게 만들어서 비워두고 나와서 정말 중요한 도지사 자리 1년 2개월이나 공백이 되게 하고 나온 것은 주민들은 다 도지사를 뽑고 일을 시킬 또 거기에 의존하는 도의 발전을 이끌어가야 될 권리가 헌법적인 권한이 있는데 본인이 그걸 무산시킨 거거든요.
봉쇄해버린 것이기 때문에 그건 민주적이지는 않다고 생각이 돼요. 그래서 정말 그게 진짜로 재보선 비용이 문제가 된다고 하면 대선 비용이 훨씬 더 큰 거고 진짜 그게 부담이 됐다고 하면 이 다음에 출마를 하시는 것도 저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도지사 선거 안 하게 하고 도정 공백을 1년 2개월이나 있게 한 방법도 떳떳하지 못하고 이것이 저는 좀 실망스러워서 이후에는 좀 더 우리 보수의 인재답게 당당하게 국민들이 이해할 만한 또 납득하고 공감할 만한 그런 행보를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답변 짧게 들을까요.
[인터뷰]
질문을 길게 하셨는데. 저도 그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고민하고 찬찬히 들여다봤습니다. 그런데 제 결론은 이것은 불가피하고 상당히 정치적인 결단이었다.
왜냐하면 말씀하신 대로 경남도민들의 선택권을 봉쇄한 것 아니냐 그 말씀에 대해서 저는 동의를 못합니다.
왜냐하면 이번 선거가 4년 임기의 도지사를 새로 뽑는 선거를 봉쇄했다면 그 말씀이 일리가 있는데. 지금 이번에 뽑으면 1년 뒤에 또 뽑아야 됩니다.
1년 임기를 위해서 300억이라는 혈세가 또 들어가야 되고요. 그다음에 또 선거를 1년 뒤에 또 해야 합니다.
경남도의 부채 1조 4000억을 제로로 만든 홍준표 지사로서는 상당히 그런 국민 혈세가 낭비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보수 정치인으로서 그걸 수용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요.
또 남은 1년은 그동안 부지사를 통해서 그동안 해 왔던 여러 가지 보수 행정의 원리. 이런 행정이 그대로 지속되기를 바랐던 하나의 정책적 결단이 아니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제가 유 후보 쪽에 30초만 이야기할게요.
[앵커]
저희가 방송시간이 한정돼 있어서요.
[인터뷰]
칼퇴근법과 관련해서 사실은 제가 지난번에 제가 민주당 원내대표 할 때 칼퇴근법을 이미 우리 당에 2013년에 8월에 칼퇴근법을 당론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칼퇴근법은 시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그 연장선상에서 우리 문 후보도 칼퇴근법 정책 공약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오히려 저는 유 후보한테 묻고 싶은 것은 칼퇴근법의 원천적 지적 소유권은 민주당에 있으니까 민주당에 대해서 약간의 지적 수수료를 낼 용의는 없는지 제가 묻고 싶습니다.
[인터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는 사람보다 실천하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그걸 이루어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네 분의 얘기를 더 듣고 싶습니다마는 시간상 저희가 여기서 인사를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한 번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문재인 후보 측의 전병헌 전 의원, 그리고 안철수 후보 측의 김영환 최고위원, 유승민 후보 측의 조해진 전 의원. 네 분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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