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한반도 참화 벌어지면 나부터 총 들고 나설 것"

문재인 "한반도 참화 벌어지면 나부터 총 들고 나설 것"

2017.04.11. 오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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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한반도에서 또다시 참화가 벌어진다면 국민 생명과 국가 안위를 걸고 자신부터 총을 들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주최한 한반도 안보 상황 긴급 점검 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이 자멸의 길로 가지 말 것을 엄중하고 분명히 경고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그동안 인내할 만큼 인내했고,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면서 북한이 핵 도발을 계속하고 중국이 북핵을 억제하지 못하면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 배치는 불가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안보 위기로 인한 국민 불안을 시급히 해소해야 한다며 국회의장이 주재하고 5당 대표와 대선 후보가 참석하는 5+5 긴급 안보 비상회의를 조속히 열어 초당적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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